콘래드 리조트+드림랜드 풀빌라 4박 6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신혼여행지를 급하게(한달도 안남기고) 발리로 결정하게 되어 비행기표며 객실이며 여러가지로 가능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아이발리로 문의를 드렸었는데 '박지우 대리님' 께서 친절하게 잘 알아봐 주시고 또 함께 걱정해 주셔서 다행히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후기에 워낙 아야나 리조트에 대한 평이 좋아서 저희도 처음엔 아야나 리조트를 원했었는데 객실이 다 찬 상태라고 콘래드 리조트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콘래드리조트로 결정을 하고는 기대도 안하고 그냥저냥 지내다가 나중에 풀빌라에서 재밌게 잘 지내고 오자 하는 생각으로 별 기대없이 갔습니다. 아~ 그런데 정말 콘래드에서 지내는 동안 모든게 다 만족이었습니다. 룸도 운좋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리조트도 고급스럽고 차분하며 아주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사람이 없었고 거의 유럽인들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 둘다 풀빌라 보다는 리조트가 더 좋았을 정도였습니다. 수영장도 커서 마음껏 수영도 하고...
좀 편안히 쉬고 싶은 마음에 해양스포츠 같은 활동적인 일정보다는 거의 자유일정을 선택했는데 그래서인지 콘래드리조트는 저희에게 잘 맞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리에서 먹은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나시고랭, 미고랭, 닭 꼬치 그리고 발리의 특유소스 등..식사 때 마다 늘 맛있게 많이 먹어서 가져갔던 컵라면과 간식들은 먹을새도 없었지요. 특히 짐바란의 석양을 바라보며 먹은 씨푸드는 분위기도, 음식맛도 참 맛있었습니다.

아이발리를 통해 신혼여행을 갔다올 수 있었던 건 저희에게 아주 큰 기쁨이었습니다.
모든 게 순조롭고 잘 이루어졌지요. 비행기 좌석도 갈 때 올 때 다 좋은 자리에, 객실도 업그레이드 되었고, 개인 가이드 타라님과 인연이 되어 편안하게 잘 다니며 인도네시아(발리)란 나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된 것.. 생각하면 모든게 다 감사할 일들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발리를 가게 될 때도 '아이발리'가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네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이루어 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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