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적다보니 온통 가이드에 대해서만 적은거 같네요. 사실 아이발리는 신부가 알아보고 계약을 하고 저는 그저 따라만 갔던 신부에게 죄송한(?) 허니문이었는데..ㅋ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 허니문 여행이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이드 타라는 정말 저희 부부에게
너무나 큰 인상을 남겨 주었습니다. 아직 발리로 출발전인 분들이 계시다면 가이드로 타라를 꼭 배정해 달라고 하세요. 제가 왜 이렇게 가이드에 대해서 길게 적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발리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사여서 반신반의 하신다고 하시는데요. 아이 발리를 처음 이용하는 분들이 모두 느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걱정이 되었는데, 앞에서 말씀하신거 처럼 절대 강요나 쇼핑과 팀에 대한 부담 같은거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홈페이지엔 없지만 아이발리에서 여행자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첫 인천공한 미팅에서 여행자 입국 수속 서류를 일일히 적어놓은신것과 마지막날 공항에서 따라 현지 직원이 따라와서 마지막 짐 붙이고 입국장까지 들어가는거 까지 직접 다 가이드를 해줍니다. 그러한 세심한 배려들이 여행의 마지막에 큰 감동으로 마무리 되는거 같습니다. 암튼 아이발리 박지우 주임님과 아이발리 여러분 감사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라...정말 정말 최고의 가이드 입니다.
타라의 그 순박한 웃음이 정말 오래토록 가슴속에 남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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