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롬복을 아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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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주 | 등록일 | 2005-09-26 |
인도네시아에 있는 롬복 오베로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글재주가없어서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 너무나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기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롬복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원래 결혼 준비 하다 보면 이래 저래 직장과병행해서 알아볼려니 한것도없는데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가더라구여 둘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다른것은 나눠서해놓고 막상중요한 신혼여행을 느즈막한 7월초에 알아보게되었지여 아직 신혼여행지도 못정하구, 외국 여행은 첨이라 마땅히 아는 여행사도 없구.... 막막하더라구여... 하지만, 그냥 있을 수 만은 없죠.. ^^ 제가 또 한 서핑(?) 하는데.. 그래서.. 회사에서 며칠 동안 인터넷에 나온 여행사들을 뒤지기 시작했슴다. ※ 우선 일차 목표는 여행지 선정... 여행지 선정두 무지 힘들었슴다. 먼 여행사가 그리 많은 지.. 그리고 각 여행사마다 허니문 상품이 그리 많은지.. -.- 어디에 있는 지두 잘 모르고 이름만 알던 곳, 아님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곳 등.. 처음엔 한숨만 나오더군여.. 좋은 곳 골라서.... 와이프 될 사람한테.. 침 튀기며 자랑도 하구... 가자구 꼬드기기두 해야 되는데... -.- 여행사 통해서 여행하는 거는 첨이라... 옵션이 먼지.. 관광형이 먼지, 휴양형이 먼지두 생소한데.. -.- 그러다가 어떤 여행사 사이트에 들어가니, 여행지 고르는 방법이 나왔더라구여... ^^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 거랑 딱 맞길래.. 바루 프린트.....해서 위에서 부터 체크... 우선 관광형으로 갈건지.. 휴양형으로 갈건지를 정하라구 하더군여...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 많고, 가이드 따라댕기기 바뿐 그런 일정은 별루 안좋아해서... (아침잠이 많아서, 꼭두새벽에 움직이는 걸 무지 싫어 한답니다.. ^^ 그냥 느즈막히 눈 떠지면 일어나 아침먹고, 할 거 하는 거 좋아하는... -> 백수가 딱인데.. 이러다 백수되는 거 아닌지... ^^) 어쨌건.. 나한텐 휴양형이 딱이야~~를 외치며, 다시 여행사 사이트들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근데, 이건 여행지가 워낙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구여.... 어쨌거나, 와이프 될 사람과 전화통화를 수시로 해가며, 여긴 어떠냐, 저긴 어떠냐.. 하며.. 고르는데...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왜 그리 맘에 드는 데가 없는 지.. -.-) 우연히 롬복이라는 곳이 눈에 따~악~~~~ ^^ (남들 다 가본 곳은 별로 가보고 싶지 않더라구여.. 다녀와서 얘기하면 다 아는데... 그냥 형식상 다녀온 것 같아서... 남들 잘 안가는 곳으로 우선 올인.. ) 사람들이 롬복을 잘 몰라 나중에 신혼여행 어디로 가냐는 질문에 대답하느라 무지 힘들었습니다. "사실 나두 아직 안가봐서 잘 모르는데, 뭐 어쩌라구... ?" 다녀와서 묻기나 하면 입 아파도 자세히 설명해 줄텐데..싶었지만, 그래두 우리 가는 곳 설명 못하는 건 존심이 상해서리.. "응!! 인도네시아에 있는 곳인데, 발리 옆에 있는 섬이야.. 발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녀와서 물이 안좋다더라~~ 그래서.. 더 좋고 깨끗한 곳으로 다녀올라구~~" 물어볼 때 마다 이렇게 답했슴다.. 답해 주기 힘들긴 해여.. 하지만, 언젠가 롬복 그러면 사람들이 아 거기~~~ 그러는 날이 오면 뿌듯할 텐데.. 우리 거기 알려지기 전에 다녀왔다구.. ^^ 대단한 선견지명이라구.. 쿠쿠... 어쨌거나, 롬복으로 선정하고 와이프 좋은 곳이라구 열라 설득까진 마쳤는데.. 여행사 문제가 남았습니다. 얼렁 예약을 하구, 계약을 해야.... 안심을 하져.... -.- ※ 이차 목표 여행지 선정... 또 웹 서핑 시작.... 다행히 롬복을 상품으로 내놓은 여행사가 많지는 않더라구여....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게 사기 당할 염려도 많고, 속을 염려도 많고 해서리.. 조그맣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곳은 제외하고, 조심 조심해서 찾아 낸 곳이 2~3여곳... 가격 및 일정을 봤더니, 롬복은 좀 쎈 편이더라구여... 그래두 이왕 결정한거 가야쥐하면서.... 우선은 바캉스클럽이아닌 다른 여행사에 9/5 결혼하는데 갈수 있냐며 물었더니, 자리 없다구.. -.- -> "이거 이러다 못 가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불현 듯이.. -.- 급한 맘에.. 또 다른 여행사에 메일 문의만 해놨는데.. 답변은 깜깜... 그러다가 네이버 카페에서 어떤분이 여기로 신혼여행다녀왔는데 후기를 올려놓은걸보고 우연히 찾은 바캉스클럽 으로 문의했더니, 호텔 확인 후, 조금 있다 연락 준다고 하시더라구여.. 1시간 후 바캉스클럽에서연락이 왔는데... 우리가 문의했던 오베로이 예약할 수 있다구... 이때 얼마나 기뻤는 지 모릅니다. 다른 여행사는 예약하는 시기가 늦어 못 구할 수도 있다구 했는데, 자리 있다구 하니... (아마 명절에 시골 내려가려고 기차표 못 구하고 발 동동 구르다가 기차표 얻은 기분 이려나??? ^^) 그래서 바로 오베로이 오션뷰풀빌라로 예약을 했지요 우선 계약금을 입금하라고해서 40만원을 입금해놓고 급한 맘에 입금하긴 했는데, 괜히 속지나 않으려나 싶기두 하구.... 제가 좀 의심이 많아서리.. ^^ But.... 후기 계속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갖 혜택 받으며, 여행 다녀왔습니다. 이 점이 고마워서 후기 남기는 거예요.. ^^ 바캉스클럽~~~ 화이팅.. ^^ (특히 신경 많이 써주신 이현정대리님 감사해요.. ^^) 지금 회사에서 후기 작성하는 중이라, 퇴근 시간이 다가와서.. ^^ 이 다음 얘기는 2탄에 이어서 쓸께요.. ^^ 그때는 사진도 같이 올리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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