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혼여행 1-2일차 | ||
---|---|---|---|
글쓴이 | 김*희 | 등록일 | 2015-03-16 |
12월 20일 결혼. 21일 저녁에 인천공항에서 발리로 출발. 신혼여행지를 정하는 것이 결혼 준비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한 것 중에 하나인 듯 하다. 여행사 서너군데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한 끝에.. 나의 가격 비교견적과 대박 까다로운 요구를 모두 수렴하고 끝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준 아이발리로 최종 결정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발리만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우리는 9박 11일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패키지 상품은 선택할 수가 없었다. 신랑이 발리 책자를 사서, 9박 11일의 코스를 모두 계획하고..그래서 숙소를 어디서 할 지가 관건이었음. 숙소는 더 많아...인터넷에 정보도 너무 넘쳐... 밤낮으로 시간만 나면 인터넷으로 숙소를 뒤져 보는 게 일이었다는...ㅠ.ㅠ 대한항공은 이미 찾기도 힘들었고, 연말이어서 너무 비쌌다. 가루다 항공도 국적기라서 좋다고 했는데...찾아보니 그것도 하늘의 별따기. 시간이 될 때마다 가루다항공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해서 겨우 인당 93만원 정도에 예약.(같은 일정으로 대한항공은 약 110만원) 비행기는 가루다 항공으로 예약해서 대한항공보다 훨씬 저렴했지만,,,, 재수 좋게 대한항공이랑 코드쉐어가 되어서 대한항공을 타고 출발했다. (처음 알게 된 신기한 제도..ㅋㅋ) 일정과 장소, 숙소 모두...서너개의 여행사들과 상담하고 견적받고 해봤는데, 한두군데는 그다지..상담해 주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고 (아마 내가 별로 많이 남는 고객이 아니었나보다.) 다른 한 군데는 다 좋았는데 내가 원하는 풀빌라를 예약해 주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선과 카톡으로 친절히 상담해주고 내가 원하는 풀빌라를 예약해줬던 아이발리.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해주고...마지막까지 변경하려고 해도 친절하게 해줬던 아이발리 담당자께 매우 감사드린다.
[12월 21일]
대한항공 기내식 사진.
첫 날. 새벽 1시에 발리에 도착.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시내 클럽을 가 볼 요량이었으나.. 둘 다 청춘이 아닌 몸인지라....-_-;; 첫 날 시내에 있는 다이너스티 리조트에 체크인하니 벌써 새벽 2시었고 준비해 간 봉지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신랑이랑 소주 한 잔. 항상 신랑이랑 둘이 마시는 술은 넘 조으다..낄낄~
다이너스티 호텔 웰컴카드와 수건데코.
인천공항 이마트에서 준비해 간 페트병 소주와 봉지라면. 끓여먹을 수가 없어서 뜨거운 물을 붓고..뽀글이와 마셨는데 굿~!!!!!!
[12월 22일]
9시 조식. 10시 환전 및 산책 11:30 다이너스티 리조트 체크아웃 12시 현지 기사 픽업 13시 휴대폰 유심 및 뿔싸 구입해서 한국것과 교체. 14시 스미냑스퀘어 15시 전신오일마사지 17시 The Haven 리조트 체크인 18:30 짐바란씨푸드 22시 코쿤클럽
스미냑스퀘어 근처에 있는 "뜨라또리아" 빈땅 맥주만 시켜도 저 테이블 위에 있는 기본 사이드디쉬가 나온다..완전 좋음~~
The Haven 리조트에 채워놓은 냉장고. 가지런히 줄 세워져 있는 소주병이 매우 뿌듯함..ㅋ 첫 날 다이너스티 리조트에 비해 매우~~넓고 쾌적하고 좋다. ^^ 그리고 시내 한 가운데에 있어서 위치가 관광하기에 너무 좋음.
짐바란 씨푸드. 인터넷에서 발리 신혼여행을 써칭해보면 꼭 나오던 짐바란 씨푸드. 호불호가 있다고는 하던데, 우린 너~무 좋았따. 짐바란 씨푸드는 가격이 여행사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아이발리에서는 다른 여행사의 거의 절반 가격이었던 듯. 혹시 가고 싶은 분들은 아이발리 홈페이지의 옵션 가격을 찾으면 될 듯~~!!! 짐바란 씨푸드 뿐 아니라, 기타 해양 스포츠와 마사지 가격도 꽤나 저렴하게 제공된다. 아래 사진은 짐바란 씨푸드가 유명하게 된 썬셋 풍경.
이 분들이 와서 테이블 앞에서 그 테이블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는데...팁을 줘야함. 우리는 기분 좋게 한 곡 듣고, 사진도 찍고 팁을 드렸음. 다음은 더 헤이븐 숙소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코쿤클럽" 매우 핫플레이스라고 관광책자에 쓰여져 있었는데.. 조명이 있는 풀이 매우 이국적이고 내가 기대서 찍은 이 자리도 아주 좋았는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사실 분위기는 그다지 나지 않았음. 사람만 많았다면 더욱 기억에 남았을 듯한 장소였다.
신혼여행 발리에서의 둘째 날. 사실상 여행의 첫 날이었던 둘째 날은 이렇게 시마이 했다. |
전 화 상 담: 010.9797.9955
카카오톡 상담: @ 아이발리
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4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