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이 밝았어요

전날의 래프팅 계단 

후유증이 밀려오네요

 

나의 다리를 보니 웬 조선무시가??

 

 

 

 

 8시쯤 조식을 먹으러갔어요

물리아의 조식은 몇가지 있지만

우리는  더 까페가서 뷔폐만 먹었죠

첫날 먹은 나시고랭이 입에 맞지않아 

안전빵으로다가..

 

더 까페는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음식도 정말 맛나요

그래서 항상 든든하게~

 

인도네시아는 

우유를 수입하기때문에

 일반사람들은 비싸서 

유제품을 못먹는다고 해요

 

 조식엔 요플레가 있어

매일 2개씩 챙겨와

 유사와 가덱을 챙겨줬어요

 

고마워 하더이다~!!!

 

이날은 전날 미뤘던 데이크루즈를 해요

썬크림 떡칠을 하고 갔네요

 

발리는 호주랑 가까워 

호주사람이 정말 많은데

데이크루즈도 역시 바글바글~

배를 타고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2시간쯤 가서 배를 세워

잠수함을 탔는데

생각보다 뿌옇게 보여

사진도 안나오네요

 

한참을 둘러보고는 다시 배에 올라와

또 나의 생명줄

구명조끼를 꽉~ 쪼아 입고

물속으로 풍덩~^^

 

생각보다 바다가 너무 깊어서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여

 

그래도 돈아깝자나~

열심히 스노쿨링을 하다 앞을 봤는데

내가 짜꾸 떠밀려 우리배가 저멀리~

 

무서워 고함을 질렀더니 나를 다 쳐다본다

구명조끼도 입었건만~푸하하

 

갑자기 호주 남자가 내게 달려와

배까지 데려다 주네요..센스쟁이  

 

 겁에질려 더이상 바나나보트도 못타고

샤워를 하고 옷 입고 기다리다

 

배안에 뷔페식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나름 괜찮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렌봉안섬 관광을 갔어요

거기마을 투어를 했는데

햇살이 넘 뜨거워 

온 몸이 다 익어버렸지 뭐에요?

 

 

 

 

간단하게 투어를 하고

다시 배로 2시간쯤 달려 돌아왔는데

시간은 벌써 5시! 

 

그다음은 정말 기대했던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며

석양을 보는것!

 

짐바란 지역이 그리 멀지않아

조금 일찍 도착할수 있었어요

늦게 가면 중국인들 단체로 와있다고 해요

 

가장 좋은 자리를 잡고..

 

"씨푸드 대령이요~~~~!"

 

 

 

 

생각보다 새우와 가재가 작아요

그치만 맛은 있어여

 

이제 석양을 기다리고 있는데

또 느낌이 쎄~하다

 먹구름이 밀려온다..

 

또 그렇게 어둠은 찾아왔죠

 힝~ㅜㅜ

 

 

비싼 돈 주고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없었던터라

얼른 물리아가서 구경 좀 해야겠다 싶어

서둘러 리조트로 갔고

가이드와의 이날 일정은 끝이났어요

 

우린 호텔바에 가보기로 했죠

그런데  오픈시간이 되지않아 

그냥 커피숍에 갔어요

 

야외에 자리를 잡고

믹싱 키위쥬스 주문!

 

 

특별한 맛임 

 

 

 

좋은 분위기에 좋은시간을 보내고

리조트를 둘러보고 객실로 올라갔어여

 

역시 피곤해요~

 

담날은 자유시간이라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는관계로

씻고 일찍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