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푹 잤다 싶었는데도 비행이 힘들긴 했나부다.
후딱 식사 하고, 드디어 고대하던 첫번째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로 고고씽!


아야나 리조트 로비

우리가 만난 발리 사람들은 죄다 모두 너무 친절하다
늘 항상 자연스럽게 웃음띈 얼굴.... 더운 나라 사람들은 여유가 일상 자체에 여유가 넘친다 ^-^

 

우선 들뜬 마음으로~ 리조트 한번 돌아보기!
발리는 서울과 다르게 7시만 넘어도 온 세상이 칠흙처럼 까맣게 변한다
그래서 조명이 더욱 멋있어보였지만 카메라로 담기엔 실력이 좀 부족하여
아야나의 로맨틱한 야경은 우리 둘 마음 속에만~

 

리조트 구경을 하고 우리는 아까 말한 그 Bar로 올라왔다.
유리창 너머로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가득한데,
결국 우린 간단히 맥주 한병씩만 마시고 방으로.. 발리에서의 첫날밤은 갔다~~ ^^

 

 

 

식사 끝내고 가이드와 점심 약속 전까지는 자유 시간!
어제 어둠속의 리조트를 다시 한번 구경해보자~
해가 어찌나 강한지 저렇게 챙이 큰 모자를 쓰고, 선크림을 두통이나 썼는데도
까무잡잡해지궁,,

수영장으로 고고씽!
아야나에서는 풀빌라가 아닌 테라스뷰에서 머물럿기 때문에
메인 풀을 이용했다

 

 

불가리 리조트 전용 울루와뜨 해변으로 내려다 보며 내려가 봐야겠다.......

 

절벽을 내려갈 때에는 거의 90도로 엘리베이터처럼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케이블카 전담 바틀러와 함께 타고 내려간다
바닥을 내려다보니 다리가 후들후들 ~~~

내려가면 불가리 투숙객들만 쉴수 있는 공간으로 해변의 모양이 꼭 무인도에 도착한 듯한...
저 파도의 높이는 실제론 거의 2미터에 달한다  위험하니 수영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곳곳에 있는데
누가 저 파도를 보고 바다에 들어갈까,,

 

다음은 우리나라의 캐리비안 베이의 스몰 버젼인 듯한 워터붐 파크와 백화점 구경하고

폴로가 무진장 싸서 몇개 구입했음 ㅎㅎ
이후로는 여행이 끝났다는 생각때문인지 사진이 한장도 없다
동남아의 매력에 한번 빠지고 나니
누군가 신혼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우리는 망설임없이 발리 - 아야나, 불가리 리조트를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