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9월 추석연휴에 발리여행을 다녀온 뇨자 입니다. ^^ 여행후기 작성하는 것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실천에 옮기게 되었네요.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발리에서의 추억은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

9월 19일(목)
오전에 차례만 지내고 급히 인천공항으로 고고! 7시간의 비행 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Bali 도착! 공항에서 name 피켓을 웃으면서 들고 있었던 우리 운전기사님 '그래'씨.. 한국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잘 알아 들으셔서.. 의사소통할 때는 문제없었어요. 오히려 제가 영어로 얘기 하니까 한국말로 하라고 하셨어요 ㅎㅎ 우리가 선택한 까르띠까 리조트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입국/출국할 때 아주 편리하였지만, 우붓 및 짐바란으로 이동할 때는 이동시간이 있으니.. 숙소 결정하실 때 참고하세요! (까르띠까 리조트: 저의 점수는.. ★★★☆ 입니다! 타 장소 이동시 거리상 살짝 멀어서 별 한개를 제외. 제 마음에 들었던 풀장 사진 참고!)

9월 20일(금) : 우붓, 꾸따
발리여행 검색하면서 자주 접하게 된 'Ubud'!!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어요! 현지 시장인 우붓시장, 너무나 작고 소박한 우붓왕궁, 짬뿌한 다리 등.. 편한 신발 신고, 정처없이 돌아다니기 딱 좋았어요. 저렴한 마사지 샵에 들려서 스톤 마사지 (뜨거운 돌맹이를 온몸에 올려두며 오일로 마사지 함) 받았는데, 생각보다 넘 좋았어요! 점심은 Cafe de Artisan Ubud 이란 카페에서 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들어간 곳이였는데 가격대비 음식 맛에 놀랐어요! 강추 ^0^
운전기사분이 계시니.. 원하는 곳을 물어보면서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지 과일을 먹고 싶었던 우리는.. 현지 과일가게로 데려가 달라고 말씀드렸고 우리는 과일가게에서 망고스틴, 람부탄 등 여러과일을 맛볼 수 있었어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까르푸 마트' 를 들려서 신나게 장보고 돌아왔습니다. (과자, 초콜렛, 커피 등.. 정말 싸요! 간단한 기념품이나 스낵 살 때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요!)

9월 21일(토) : 뉴꾸따비치, 짐바란
오전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운전기사 그래씨의 연락처가 필요한 우리는 아이발리에서 문자메시지로 보내준 비상연락처를 활용했습니다! 팀장에게 카톡으로 운전기사분의 폰번호를 문의하였고, 금새 회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동의 순간!!!
그래씨는 1시간만에 저희를 픽업하였고.. 우리는 뉴꾸따비치로 갔습니다!! 해변가에서 좋은 자리를 잡아서.. 물놀이도 하고 독서도 하고 낮잠도 자고.. 오후 내내 신선놀이 했습니다. ^^ 뉴꾸따비치는 파도가 높아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 번 시도하고 싶네요 ㅎㅎ
짐바란에 있는 아야나 리조트에 있는 '락바'에 가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긴 대기자 명단에 금새 포기하고 옆에 있는 '사미사미' 라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선셋이 보이는 자리에서 맛난 음식을 먹었어요!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였어요~ 허니문으로 발리에 올까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였어요 ㅎㅎ

9월 22일(일) : 울루와뚜사원, 짐바란, 꾸따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여.. 차타고 달려서 도착한 곳은 울루와뚜 사원! 사원 위에서 보는 바다 절경은 강추 입니다!! 또다른 볼거리는 딱히 없지만.. 한 번 쯤은 와야 할 곳이네요. 시간적 여유가 생긴 우리는 아야나 리조트에서 럭셔리 마사지를 받았어요. 그리고 발리에서의 저녁은 꾸따에서 보냈죠!

참고! 아이발리에서 보내준 출입국카드 및 신고서 덕분에 심사를 쉽게 마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출국 전날에 담당자분이 전화주셔서 현지 tip 그리고 주의사항을 알려주셔서~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발리.. 3박 5일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다음 기회에 발리행을 다시 갈까 합니다! 그때도 아이발리와 함꼐 할게요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