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8 - 9.15 총 6박 8일간 신행기 

 

C.C커플로 12년 연애를 하고 결혼 골인~~!!!

졸업을 하고 각자 직장을 얻으면서 부산-경기도라는 장거리를 오고가며 설레임을 가득안고 긴 긴 연애를 하는 우리~

넘 일찍 결혼날짜를 잡은 덕분에!!!!  신혼여행지 결정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길었다.. 

9월 8일에서 15일까지 16, 17 이틀 후 추석이 있었기에... 아주 긴 시간을 여행할 수 있었다.

날짜를 넘 일찍 잡은 것일까?! 유럽으로 갈까 미국? 두바이?? 신행지 고르는대만 몇달을.. ㅡ.ㅡ;;

그러다,,, 풀빌라가 완벽한 발리쪽으로,,, 쪼금씩 마음이 쏠렸다.

그래,,우린 장거리 커플에다가 직장다닌다고 고생하니 푹~쉬어줘야해!! 결혼하고 또 주말부부니깐 발리 풀빌라가서 왕대접받고 오쟈~~

그렇게 신행지는 "발리" 로 확정!!!

발리로 젤 잘 안내되어 있는 여행사 폭풍검색들어가시고~~!!! 부산에서 출발이라 홍콩경유, 인천직항 고민하시고~!!

퇴근과 동시에 여행사 별로 견적을 정리하고(발리*유, 신*허니문, 마*투어, 풀**클럽, 클*발리 *은여행 등등)

총 3군데로 골라 상품 포함사항, 불포함사항부터 일정, 마사지 횟수, 관광포인트 등 전체적인 일정을 공부하였다.

진짜 머리가 깨지도록,, 알아보고 물어보고 찾아보고,,,, 에휴,,, 고생은,,,,

 

결국 가장 잘 챙겨주고 우리 두사람이 원하는 사항대로 일정표를 다시 만들어 주신 아이발리 여행사 로 결정하게 되었다!!  참 잘했어요~~

6박 8일 동안 숙소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일정을 몇번이고 수정해서 맞춰주신 이유리 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당~

 

혹시라도 발리여행 가볼까?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른 여행사 비교하지 않으셔도 아이발리에서 믿고 맡기면 될 것 같아용~ ^^

 

여행 기간이 길었던 만큼 숙소 결정이 젤 힘들었는데...

사실,,, 발리에서 쉬는것도 좋지만, 발리 관광지가 아닌 발리 본 모습 그대로를 보고느끼고픈 마음이 컷기에,,, 

발리 시내, 시장구경은 꼭 하고싶어서 1-2일 정도는 꾸따 시내쪽으로 숙소를 잡을까 했지만,,,

새로 오픈한 물리아 리조트의 3박+1박이라는 프로모션을 버릴수가 없었답니다. 

누사두아지역에 있어서 다니기에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고민도 무지 많이 했지만...

물리아 리조트가 눈에 아른거렸기에...물리아리조트 4박으로 확정 ㅋㅋㅋ

발리까지 갔는데... 풀빌라는 가야되지 않겠어!!!

알릴라 울루와뚜, 불가리, 반얀트리,,,, 또또 고민시작,,,,, 진짜 신혼여행 숙소땜에.... 어깨근육은 뭉치고 머리는 아프고,,,

더더욱 마사지가 필요한 시점! ㅋㅋㅋㅋㅋ 발리로 가는건 무지 잘할것 같다고 혼쟈 뿌듯ㅋ

아이발리 후기들을 읽으면서 또 또 아야나리조트에.. 이곳저곳 좋은곳이 넘 많아 ㅜ.ㅜ 발리 숙소들 전부 넘넘 죠은거아니야 ㅜ.ㅜ

그냥 아무곳에나 가도 좋을것 같아~~~~~~~~~~~~~~

이렇게 신랑과 함께 몇날 몇일을 보고 또보고 

물리아 리조트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발리 고유의 색을 느낄 수 있는 반얀트리 풀빌라로 결정!!!!

 

우리의 결정은 대만족~~~!!!! 물리아리조트가,,,, 생각보다 넘넘넘 좋아서,,,그렇게 유명한 반얀트리 풀빌라가 살짝 실망스런정도..였으니.

 

부산에서 7일 2시 식을 올리고, 김해공항에서 8시30분 저녁비행기타고 김포공항으로~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근처로 (오전비행기라면 미리 올라와서 가는게 편할꺼예용,, 김포공항보다는 인천공항 근처에 숙소들이 많답니다. 참고하세용~~)

그렇게 첫날밤은 인천공항앞에서,,, ㅋㅋㅋ 이건 첫날밤이 아니야라고 단정짓고(진짜 첫날밤아니엿음 ㅋㅋ) 

우리들의 신행은 8일부터니깐~!!! ㅋㅋㅋ 

 

비행기탑승 2시간 전에 공항에 가면 된다고 해서,,, 2시간 훨씬 더 일찍 나섰지만,,, 

결혼식때 친구들에게 받은 봉투들 절값들 입금하랴, 핸드폰 데이터 사용 제한 등등 면세점 둘러보기도 전에 시간이 훌~쩍 가버려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한 화장품들을 부랴부랴 찾고 가루다 항공기 마지막 승객으로 탑승! ㅋㅋㅋㅋ 이런 ㅡ.ㅡ;;; 큰일날 뻔!!

진짜 백팩에 보스톤백에 면세점에서 산 짐들이며,,,정신없이 달렸다,,,ㅋㅋㅋㅋㅋ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길 백번이고 천번이고 잘했다고 혼자 중얼중얼,, ㅋㅋㅋ

혹 결혼 후 지인들께 선물 줄 사람이 많다면,,, 발리는 입국시 1인 250불 제한이 있으므로 그 선에서 인터넷 면세점 이용을 적극 권유합니당(화장품은 인터넷면세점이 저렴하고 행사가 많아서 좋아용~~~ ㅋㅋ)

 

가루다항공 탑승하자마다 정신없이 정리하는데... 쥬스를 하나씩 나눠줍니당~ 그러고 몇시간 가다가 이렇게 식사가 나와용

   

 

이건 제가 고른 치킨덥밥류,,, 신랑이 고른 소고기덥밥류,,, 정확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여... .ㅡ.ㅡ;;;

소고기가 훨 맛낫어용,,, 신랑이랑 소고기만 다 먹었어용,,,, 

 

 

그리고 요건 발리에서 그 유명한 '빈땅맥주' ㅋㅋㅋㅋ

술을 그닥 즐기지 않지만 빈땅맥주 맛있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서 직접 마셔보았지요

소문그대로,, 맛이 좋았어요~

한캔 후딱 마셔버렸네요 ㅋㅋㅋㅋ 저기 저 과자도 자꾸 손이가요 손이 가~~~ 집에 올때 빈땅 맥주를 못 사와서 많이 아쉬웠어요,,

 

   

꺄악~~~~~ 가운데 자리에 앉아 갔던 저희 커플은 뒷쪽에 빈자리를 확인하고 구경할 겸 살짝 자리를 옮겼지용,,,

한참 뭉실뭉실 구름들 구경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ㅋㅋ 진짜 하늘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동화속으로 들어간 느낌이랍니당 

넘 죠아용~~~

 

발리에 도착해서 사람들 따라서 입국장으로 나가면 비자발급하는 곳이 나옵니다. 한명이 줄서서 기다렸다가 2인 비자발급받고 그동안

한명이 입국심사 줄서고 기다리고 있음 됩니당~~ 같이 해도 되지만,, 좀 더 빨리 나가기위해 ㅎㅎㅎ

또한 가루다항공 기내에서 출입국카드를 나눠주는데용,, 요건 아이발리에서 미리 작성해서 보내주시기에 작성할 필요 없답니당~

요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적어주셔서 쉽게 나갈수 있어용

입국심사때 1인당 250불 검사를 한다고 하지만,, 거의 대충하다시피 하더라구용,,, 

혹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이 많다면 면세품 쇼핑백을 보고 짐 검사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산 물건들은 꼭 가방 안에 넣고 되도록이면 손에 들지 않고 세관을 통과하는 것이 좋답니당~~~^^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붙여주셔서 수하물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이것도 센스있으신 직원이라면 알아서 해 주실꺼예요,,, 아무말 없으시면 이야기하면 해 주실꺼예욧

수하물 찾고서 저희 두사람 이름이 커다랗게 적고 기다리시는 가이드님 에카씨~!!

잘생긴 에카씨 덕분에 6박 8일동안  너무너무 즐거운 신혼여행 보내고 왔어용~ 다시 한번 감사합니당~ 

가이드 에카씨를 따라서 차를 타고 기사분과 4명이서 다녔답니다. 

발리도착시간이 5시 넘어서라 바로 저녁식사!

 

'대장금'이라는 한정식 집인데 불고기전골이 무지무지 맛있었어요 

쌈도 다양하게 나오고,, ㅋㅋ다른나라에서 한정식 먹음 그 나라 고유의 특이한 맛이 있던데,, 이 곳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다는 ㅋㅋ

 

먹는 시간은 최대한 아끼자는 생각으로 후딱 먹고는 물리아 리조트 들어가기 전 

과일이랑 빈땅 맥주랑 살겸 들린 마트

발리가서 열대과일 질리도록 먹고올테다 맘먹고 갓지만,,, 막상 가이드 에카씨한테 물어보니,, 지금은 과일 철이 아니라 비싸고 맛있지 않다고,,, 

그래서  망고, 망고스틴을 좀 골라담고 과자랑 맥주를 사들고 계산했어용,,, 

싸다고 생각하고 넉넉하게 샀는데,,, 간식거리랑해서 약 30만루피아 넘게 나온거예욤,, 우리돈으로 약 3만원 넘어용,,

살짝 당황 ㅋㅋㅋㅋ 

 

 

 아~~~ 아   망고스틴 맛있었는데,,, 10월달이 철이라고 하니,, 이제 신행가시는 분들은 더 맛난고 싸게 드실 수 있을거예용

 

 

                                 드 디 어!    기다기고 기다렸던 물리아 리조트에 도착햇어요~!!!

                             물리아 리조트 후기가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으로만 보고 반했던 곳인데...

          도착해서 물리아에 푹~~~~ 빠져 살았답니다.. 4박동안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드로메다에~~~~!

        DSLR 카메라에 미러리스카메라에 폰카, 폴라로이드까지 카메라 이곳저곳 사진이 있어,,, 숙소 실내사진이,, ㅋㅋ 찾기가 힘드네용

 

허니문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이라며

숙소 안내해 주시는 분이 신나게 외쳐주셧던!!! ㅋㅋㅋㅋ

                                              

신랑과 저는 물리아에서 제공해 준 맛난 와인과, 초콜릿으로 달콤한 첫날밤을 보냈답니당~~~ 

ㅎㅎㅎㅎㅎ         

   

 

   

 

6박 8일인데.... 이제 여행기 시작인데.... 이제부터인데,,, ㅡ.ㅡ;;; 모두들 2탄을 쑝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