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을 9월초에 다녀와보니 추석도 다가오고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다

이제야 후기글을 올리네요~ ^^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알아보느라 고민을 얼마나 했는지...

비행시간 때문에 생각지도 않았던 발리를 검색하다 아야나리조트를 꼭 가고 싶더라구요

아이발리에 첫문의를 드렸는데 바로 결정을 해버렸어요~ 제가 원하는 맞춤여행도 가능하고

개인가이드에 기사님까지...^^ 무엇보다도 강진주 주임님이 너무 친절하고

제가 원하는대로 척척 일처리를 빨리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기때문에 한곳에서 숙박하기로하고 아야나로 4박 예약했네요

가루다항공으로 예약했는데 좀 걱정이 됐어요

안좋다는 분들도 계셔서,,,하지만 승무원들도 친절하고 기내식도 괜찮았구요~서비스 좋았어요

다행히 쭌이 비행시간동안 잠도 자주고 옆에 계신분들과도 재롱피우며 너무 잘지내 정말 다행이었죠

오후 5시쯤 도착해 가이드미팅하고 바로 저녁먹으러 물리아부페로 갔어요

물리아 리조트도 좋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예뻤어요~ 시설도 좋고 아야나랑 다른 느낌이네요

좀더 예쁘게 하고 가면 좋았겠지만 아기도 있고 ㅠㅠ 저녁먹기 바빴네요~

우리는 예쁜 풍경을 눈에 담아가자 서로 위로했지요ㅎㅎ

 

아기띠를 발리에서까지 할수밖에 없다니....그래도 좋았어요~^^

 

 

디저트 공간 인테리어가 얼마나 화려하던지!!!!! 쭌이 이리저리 쳐다보느라 정신없네요ㅋㅋ

 

저녁을 먹고 아야나로 갔어요~ 해가졌지만 아야나의 매력적인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자연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리조트여서 발리에 정말 왔구나 싶었어요

친절한 미소와 여유로움에 발리에 있는 며칠동안 힐링했네요~

 

 

매니저가 룸까지 안내하며 친절하게 설명까지...^^ 부탁한 아기침대 세팅까지 완벽해요~

시설도 깨끗하고 여러모로 다 맘에 들어요 ㅎㅎ

짐정리하고 아기 재우고 침대에 눕는데 얼마나 편안하던지~ 금방 꿈나라로ㅋㅋ

 

다음날 아침........

와!!!!!

 

바다가 보이네요~분명 리조트뷰로 알고 있었는데.....그러고 보니 층수도 높은데로 주시고~^^

한동안 멍하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 맞으며 앉아 있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쭌 때문에 늦잠을 잘수도 없어요 우리 아들은 여행체질인가봐요ㅋㅋ

 

 

벌써 여기저기 휘젓고 열심히 다니고 있네요(ㅡㅡ;)

덕분에 얼릉 준비하고 조식먹고 ㅋㅋㅋㅋㅋ

 

 

가이드 미팅하고 사파리로 고고~

한낮에는 너무 더워....쭌 더위먹을까봐 쉬엄쉬엄 살피며 오랑우탄과 사진도 찍어주시고ㅎㅎ

개인가이드라 우리 상황에 맞춰 해주셔 너무 편했구요~ 가이드 유사만나 너무 좋았어요

아기도 잘봐주시고 배려를 너무 해주셔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했어요

그래도 낯안가리는 쭌이여서 다행이었죠~

 

 

버스를 타고 가이드 설명 들으며 사파리투어~

밖에 있는 동물들은 안보고 가이드만 뚫어지게 보고 경청하고 있네요 ㅜㅜ

누구때문에 온건데....

 

 

 

투어를 마치고 사파리내에 있는곳에서 점심을 먹고 그때서야 빈땅맥주를 처음 먹었는데 맛나요ㅎㅎ

 

 

점심을 먹고 아야나로 컴백~ 휴식을 취하고 저녁 예약된 키식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일몰을 보려면 6시전에는 가야겠더라구요

 

 

 

 

 

이 멋진 일몰은 보지않고 식탁위에 더 관심많은 우리 아들.........

아빠 엄마의 로맨틱한 디너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도 좋아요~~~ ^^

 

 

 

 

벌써 이틀이 지나고 셋째날~

 

꾸따시내구경~발리 컬렉션, 디스커버리몰 쇼핑합니다.

스타벅스에가서 커피도 마시고요~

 

 

아들을 머리띠 해주고 우리가 더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딸처럼 애교있는 아들이 되주기를 바래봅니다~

 

 

피곤했는지 유모차에서 푹~잠들고 있는 쭌~ 엄마의 쇼핑은 계속된다...ㅎㅎ

쇼핑마치고 점심먹고 동시에 마사지를 받기는 힘들었기에 아빠가 받을동안 엄마랑 쭌은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빠 만나 짐바란으로 갑니다.~ 그동안 옷도 갈아입고 컨디션 좋아요~

 

 

드디어 유명한 짐바란 씨푸드~ 좋다는 분들도 있고 별로라는 분도 있던데

다 자기 느끼기에 다른것 같아요 광활한 바다를 보니 얼마나 가슴이 확 트이던지....

우리 나라 바다느낌과는 또 다르네요 파도도 크고 모래사장도 넓고 어쨋든 시원합니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 더 로맨틱했겠지만 나름 우리 셋이서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