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다 담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ㅎㅎ

사실 저희는 신행 도중 사건 사고가 좀 많았거든요...

물리아에 머물면서는 제가 이마를 좀 많이 다쳐서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갔더랬습니다.

 

놀란 가슴에 근처 가장 큰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새벽시간에 응급처치를 받고 돌아왔지요.

 

사실 그 때는 병원비용은 생각 못하고 가장 좋은 병원의 응급실을 갔지만 돌아와서는 비용이 내심 걱정됬거든요.

하지만, 여행사 통해서 들어 놓은 보험 덕분에 모든 비용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었답니다. ^^V

또 저희가 현지에서 산 물건이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발리 어딘가에 놓고 왔었나봅니다.ㅠ_ㅠ

처음엔 그냥 잊은 샘 치려고 했는데 그 물건이 희귀해서 다시 갖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이유리 과장님께 연락해서 혹시 그 물건 찾을 수 있냐고 ..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하고 ㅠ)

문의를 드렸습니다.

 

과장님은 바로 발리 현지에 전화해서 성심성의껏 찾아봐주시고,

기적같이 몇 일 뒤에 물건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아 ^--------^

게다가... 그 물건을 혹시 하나만 더 사다 주실 수 있냐고 문의드렸는데,

기꺼이 아이 발리 직원이 한국 오는 길에 사다 주신다고 !!!

결국 저희는 감사히 잃어버린 물건도 다시 찾고,

추가 구매도 할 수 있었답니다. ♬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 온 발리 신혼 여행♥
평생 추억에 남을 여행이 될 수 있게 도와준 아이발리에 감사 드리며...
(태교여행, 1주년 여행, 3주년 여행(?))
어떤 여행이 될 지 모르지만, 다음 저희 여행도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