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야나 2박+세인트레지스 리조트 2박)깐깐한 디자이너도 200% 만족한 발리 신혼여행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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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미 | 등록일 | 2013-07-17 |
리조트 | 다녀온 리조트1 > 아야나 리조트 다녀온 리조트2 > 세인트 레지스 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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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13-07-06 | ||
10월로 날을 잡아놓고, 아이가 빨리 세상에 나오고 싶어하는 바람에(ㅎ_ㅎ) 갑자기 7월로 당겨서 정신없이 결혼하게 된 신혼부부 입니다. 신혼여행 역시 맘놓고 있다가 너무 갑작스럽게 준비해야 했기에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발리로 가기로 마음은 정했는데, 저는 여행사 없이 늘 자유여행을 해왔던 차라 어디가 믿을만하고 가격은 어디가 합리적인지, 리조트는 어디가 좋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직업이 디자이너라 워낙 꼼꼼하게 따지는것이 많아 여행사만 훑어보는데도 몇 일은 걸렸답니다 ^^; 가장 쉽지 않았던 것 중 하나는, 해외에 살다보니 한국여행사로 바로 국제전화로 문의할 수가 없어 의사소통 부분이 가장 쉽지 않았는데, 그 중 아이발리를 선택한 이유는 1. 홈페이지의 UI(User interface)가 깔끔하고 필요한 인포메이션을 알기 쉽게 나열했다는 점 2. 네이트온으로 언제든지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정보를 인식하고 이해하기도, 담당자분과 컨택하기도 매우 수월했답니다. 디자이너가 천직이라 주변 환경, 팩실리티, 뷰, 음식, 방 사이즈등 따지는것이 많아 담당자분이 상당히 귀찮으셨을텐데 네이트온으로 정말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해주셔서 1%의 아쉬움도 없는 리조트를 고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리조트 정보 뿐 아니라, 비자나 수속 준비, 심지어 입출국 카드까지 다 준비해주신 덕에 해외에 있다가 신혼여행 5일 전에 한국에 들어갔는데, 정말이지 저희가 따로 준비할건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게다가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캐리어랑 목베게 완전 유용했어요 ㅠㅇㅠ 따봉! 그럼 지금부터 저희 깐깐한 신혼부부를 대만족 시킨 두 리조트를 소개합니다아~ :-0 < 아야나에서의 2박 > 아시다시피 리조트와 풀빌라의 가격 차이가 좀 난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저와 신랑은 수영을 못해 리조트로 양보했어요. 그러나 가서 보니, 물에서 많이 못노는 저희에게는 리조트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커플의 경우, 밖에서 하루종일 놀고 밤엔 잠만 자서 이 정도 사이즈의 리조트가 딱 좋았어요. 방 안에서 머물면서 휴식하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작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테라스 전경도 너무 좋은데 저희 커플은 눈뜨면 놀러나가서 밤 늦게 돌아왔기 때문에 사실 이 공간은 빨래 널 때 말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ㅎㅎ 짜잔~~ 규모면에서 최강인 아야나 복도쪽~ 놀러 나가는중 ^^ 여기로 내려가면 메인 풀장으로 갈 수 있어요. 이 메인풀장에서 음료 하나 시키고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면서 바로 앞 바다와 하나가 되는게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아야나의 최강은 바로 '오션 비치 풀' 이랍니다. 여기는 수영을 하기보단 물 속에서 바다와 햇살을 정면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만큼 환상적인 곳이에요. 여기서 노을을 한번 느껴본다면, 아야나를 평생 잊지 못할 듯 해요. 놀기 좋아하는 저희 커플이 아이발리를 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종류별로 섞여있는 패키지 때문인데요! 수심 20m 바다 한 가운데에 떠서 물 속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 유람선 3층에선 클럽 DJ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몸으로 놀기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신나는 일정이었어요~ ㅎㅎㅎ < 세인트 레지스 > 먼저 세이트 객실의 경우, 아야나의 2배는 넘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크답니다~~ :-ㅇ 여긴 잘 알려진 꽃으로 가득한 풀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 풀빌라를 둘러싸고 O자로 쭉 풀장이 있는데 하도 커서 이렇게 스탭들이 풀장까지 태워다 준답니다 ^.^ 여기는 바로 제가 사진을 보자마자 꽂혀 결정한 세인트 레지스의 메인 라군 풀!! 비치쪽에서도 놀 수 있는데, 정말 맑고 투명한 바다를 앞에 두고 놀다 쉬다 놀다 쉬다, 이렇게 바다소리를 들으며 꿈같은 오후를 보냈답니다. 세인트 레지스 안에 바가 하나 있는데 너무나 로맨틱하면서 은근이 열정적인, 잊을 수 없는 라이브 바였어요. 마지막날 커피농장을 투어하며 기념품으로 인도네시아산 커피도 잔뜩 구입 ^^ < 아야나와 세인트 비교 > 전체적인 규모나 부대시설 측면에서는 아야나가 압도적입니다. 레스토랑도 많고 풀장마다 바가 있어서 놀고 마시기 정말 편해요. 그러나 방 실내 규모는 세인트가 2배가 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실내에서 여유있게 쉬기에는 세인트가 좋구요. 그러나 세인트는 전체에 레스토랑 2개 정도로 많지 않은 편이고, 메인 풀도 엄청 큰데 비해 바가 하나 뿐이라 음료를 사려면 한참 가야한답니다. 풀장 자체 규모는 세인트가 워낙 커서 수영하기 정말 좋고 아야나는 다양한 컨셉의 풀장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각각의 규모는 작아 수영하고 돌아다니기보단 잠깐잠깐 물에 들어가서 노는 정도로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음식은 둘 다 정말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세인트가 7성급인만큼 굉장했던것 같아요 ~!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전체 일정 마지막날에 기념품 투어가 있어서 그 날을 기다렸었는데 막상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는 멀티 기념품샵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가이드가 다른 곳으로 안내해줘서 그 곳에서 많이 구입하긴 했지만 일정에서 다양한 기념품 샵을 안내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신혼여행인 만큼, 감사한분들 기념품을 많이 구입할 계획이었거든요~) 패키지 하시는 분들 중 keep in mind하셔야 할 점은 아이발리가 풀 패키지로 꿈같은 일정을 준비해주긴 하나 그 일정을 다 따르다보면 막상 고가의 리조트&풀빌라 내에서 즐길 시간이 없어 (보통 저녁식사까지 일정을 짜주시는데, 리조트 풀장은 저녁시간 이후엔 이용할 수 없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 이틀은 일정대로, 이틀은 자유여행으로 풀장에서 하루 종일 놀았어요. 이러한 점들을 유의하셔서 계획하시면 보다 더 알뜰하고 알차게 준비하실 수 있을꺼에요~^^ 여러모로 완벽한 여행을 위해 끝까지 친절하게 서비스해 주신 아이발리 정말 감사하고, 지인들에게 완전 추천 많이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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