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니꼬발리 리조트 3박][까유마니스 짐바란 2박] 로맨틱 허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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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호 | 등록일 | 2013-06-12 |
리조트 | 다녀온 리조트1 > 힐튼발리(구.니꼬발리) 다녀온 리조트2 > 까유마니스 짐바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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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13-05-26 | ||
[니꼬발리 리조트 3박][까유마니스 짐바란 2박] 5박 7일의 로맨틱 허니문 후기입니다 ^^
장시간 비행이 힘들어 인도양이 보이고 휴양을 목적으로 찾다보니 발리가 좋겠다고 하여 이곳 저곳 여행사를 알아본 결과 아이발리로 결정!! 사이트도 복잡스럽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과 이런저런 이벤트가 솔솔하니 재미있겠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견적을 받아본 뒤 싱가폴 경유로 했을 때 리조트 2박은 왠지모를 아쉬움이 있을 듯 하여 3박으로 결정 후 니꼬발리 리조트 디럭스비치프런트로 결정. 디럭스비치프런트의 결정적인 이유로는 아무래도 언제라도 내려다 볼 수 있는 인도양이 보인다는 점~~ 게다가 높은 위치이니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점도~~
요건 출발 전 아이발리에서 보내준 목베개 기념 샷~ 참 유용하게 썼던 것 같아요 ^^
침대는 싱글 두개를 붙여서 넓다는 장점과 가운데가 파인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랜선이 있어 노트북 활용도 좋았을 것을... 설마하고 안가져 갔던 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TV 채널은 KBS, YTN, 아리랑 ㅎㅎ 괜찮죠. 그런데 KBS는 수신불가였었네요. 와이파이는 한국처럼 빠르진 않지만 잘 잡히더라구요. 추가요금 없이 이용하려면 30분마다 서버에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이곳까지와서 하면 얼마나 한다고~ 무료라니 걍 기분좋게 ~~
여기 있는 티와 물4병은 애니타임 서비스~ 리조트에서만 지내다 보니 비치갈 때 유리병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공항서 잠시 마트 들려서 사온 500ml 페트로 된 물통을 참 요긴하게 썼더랬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리조트 화장실 내의 용품은 모두 서비스에요. 참고로 치약이 민트향이라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준비해올 필요가 있을까.. 그래도 개인의 취향이 있으니~~
부페식 조식~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곳 니꼬발리 리조트 내에 원숭이들이 아침에 무리지어 다닌다는 점~ 바로 옆에서 구경도 해보고.
식사 후 몽키바나나 몇개 몰래 챙겨다가 식당 밖에서 원숭이 무리를 향해 던져 줬는데 원숭이 무리 중 두목 원숭이 같은 녀석이 냉큼 집어다가 혼자서만 먹더라구요 'ㅇ'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인도양~
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인도양~ 탁 트인 곳이라 바라만 봐도 시원하고 뻥 뚤린 듯한 기분이랄까요.. 잠잘 때 들리던 파도소리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고 있네요 ^^
이곳은 리조트와 바로 연결되어있는 비치에요~ 파도가 높아 깊이는 들어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쉬며 책읽으며 음악들으며~ 밤에 산책 나갔는데 야간 조명이 있어 후레시 없이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투명한 작은 게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고녀석들 잡아보겠다고 뛰어다닌 것도 재미있었구요.
저희는 주로 이 풀장에서 놀았어요~ 공이 있어 배구도 하고 저 옆에 농구골대도 있어서 농구도 하고~ 풀 옆에 탁구대도 있어서 탁구도 하고~ 음료는 서비스가 아니여서 숙소의 물을 페트병에 담아와 마시면서 마트에서 사온 음료와 간식들도 보충도 하고~
여긴 리조트 2박 석식으로 갔던 아레나 스테이크. 출퇴근 시간에 가는 곳이라 좀 거리감이 있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고 맛도 있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가이드가 알아서 주문해주더라구요. 실은 가격이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저렴한듯 해서 먹어보고 파스타나 후라이라이스 시켜볼까 했는데 왠만한 위장 아니고선 노노~~
식사 후 발리 시내 구경해보고 싶었으나 발리는 해가 금방 떨어져요. so.. 리조트로 고고~
리조트 3박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떠난 발리 아융강 레프팅~ 세계 3대 레프팅으로 꼽히는 곳이라는데 에이 설마 했죠.. 그런데 정말 굉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느껴볼 수 없던 웅장함이랄까요.. 방수기능이 없어 담아오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레프팅하는 동안에는 비닐봉투에 카메라 보관했다가 중간중간에 멈춰서면 카메라 꺼내서 사진도 찍고 한답니다. 저희는 가이드, 저희커플, 한국인커플 5명이서 1조를 이뤄 다녔는데 다수의 여행 경험에 의해;; 가이드에게 팁을 더 줄생각을 갖고 이곳 저곳에서 즐기다 갈 생각을 했죠. 그래서 가다가 군데군데 절경 좋은 곳에 잠시 멈춰 감상하기도 했고.. 사진에 보이는 곳처럼 중간에 풀빌라가 있더라구요.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그 풀빌라 안에 풀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수영도 하고.. 해변에서만 보냈다가 숲속의 시설을 즐겨보니 새롭더라구요.
요런 곳이에요. 배경만 보셔요 ^^
레프팅 후 석식으로 갔던 짐바란 씨푸드~~ 키로수는 작지만 랍스타 두마리, 블랙타이거?, 소하정도 되는 새우들과 조개, 생선류.. 해변을 바라보며 이런 낭만을 즐기는 점도 참 좋더라구요. 식사 시작할 때 비가 좀 내려와 바로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 찍은 사진이네요. 원래는 파도치는 곳에서 10m 거리를 둔 곳에 테이블이 있었구요~
사진으로 많이 보셨을 까유마니스 짐바란~~ 욕조의 꽃은 장미더라구요.
숙소에서 바라본 풀빌라~
이건 허니문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받은 서비스에요. 아직도 배가 덜 꺼졌는데.. 생각지도 못한 까유마니스 짐바란만의 서비스~ 사실 짐바란 오기 전에 마트 들려서 간식을 좀 사갈까 했었는데 비가와서 필요하면 내일 가자 했었죠. 그런데 풀빌라 내에 각종 티와 원두, 커피머신, 쿠키, 과일 등.. 간식은 차고 넘쳐요. 게다가 이런 간식이 첫날 석식 후와 둘째날 중식 후에 있으니 정말 대접받는다는 기분이랄까요.. 아래 사진도 보시면 알겠지만 간식이라도 이렇게 이쁘게 나올줄은 몰랐어요. 쉐프의 섬세함에 당장이라도 달려가 팁을 주며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와이프는 5성급 호텔에서 받아보는 이상의 서비스와 질이라는 평을 했었구요.
아침에 풀빌라에서 바라본 하늘~ 비온 뒤라 참 하늘이 맑고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풀빌라 내에 어마어마한 야자수가 있으니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휴양스러움이랄까요. 굳이 밖을 안나가도 자연과 가까이에 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조식이에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 스타일은 후라이라이스(사진 상단)와 후라이누들, 콘티넨탈 스타일은 시리얼과 에그, 어메리칸 스타일은 사진 하단에 보시는 것과 같구요.
여긴 까유마니스 짐바란 내에 있는 마사지 샵이에요~ 패키지 안에 들어있는 상품이라 기분 좋게 왔는데.. 분위기부터 해서 오일 종류와 마사지 세기 정도, 피부 상태 등등 꼼꼼히 채크해 주시더라구요. 정말 서비스 받는다라는 느낌으로 만족만족~ 거기에 시원한 생강차와 생강쿠키를 주는데 맛도 맛이고~
마사지실 내부에요. 너무 어둡지도 않고 은은하니 분위기 좋고~ 실은 마사지 후에 알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인테리어 소품들이에요. 어디하나 아쉬울 것 없는 내부라 그런지 다 받고선 신부와 같이 나가기가 쉽지 않았었죠 ^^
마사지 후 풀빌라 안으로 들어오니 간식이 놓여 있네요. 물론 체크인 때 안내받고 선택한 메뉴이고 음료는 시원한 아이스라떼~ 탄성이 나오지 않나요? 감동을 주는 법을 아는 듯해요. 이곳 발리는 대부분 아라비카 커피라 그런지 스타벅스에서 먹던 것과 비슷했어요~ 지금도 생각나서 사온 커피로 만들어보면 이맛이 안나네요;;
이것이 까유마니스 짐바란 로멘틱 허니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캔들라이트 디너~ 마시지 받고 룸서비스만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꽃과 초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메인 디쉬 양고기 스테이크~
인도네시안 스타일 씨푸드~
하얀 접시 위에 이렇게 데코가 되어 나오니 맛보기도 전에 디저트는 이미 황홀의 경지~ 양고기 스테이크 선택시 나오는 디저트에요.
이건 인도네시안 씨푸드에 나오는 디저트~
풀빌라 2박을 마치고 나서의 조식~~
여기는 울루와뚜 절벽사원~ 날씨가 너무 더워 사진 좀 찍고 바로 나왔더랬죠..
입구에서 출구까지 우릴 반겨준 몽키들~ 들으셔서 알겠지만 이곳 몽키들은 장난끼가 많아 여행객들을 가만 안둬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와서 카메라 가방을 낚아채려는걸 어깨끈을 잡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가이드가 지팡이로 지켜줘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렇게 5박7일간의 로멘틱 허니문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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