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둘만의 가족여행~ 솔직한! 후기 2편 [까르띠까+스미냑아이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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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경 | 등록일 | 2013-06-12 |
리조트 | 다녀온 리조트1 > 까르띠까 리조트 | ||
출발일 | 2013-06-04 | ||
넷째날! 아침에 밥먹고 수영하고 푹~ 쉬다가 점심시간이 가까워올때쯤 준비하고 다시 책하나 달랑 들고 탐색하러 나갔어요 스미냑은 꾸따와는 정말 많이 달랐어요 호객도 적었고 길도 넓고.. 발리의 청담이란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노점상은 없고 대부분 잘 꾸며진 상점들이고 가격대도 꾸따를 생각하면 비싸죠..^^ 오늘의 산책 목적지는 마데스와룽 스미냑 지점과 빙땅슈퍼! 마데스 와룽 도착~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컸어요 어디가 입군가...-_- 낮에 갔더니 아쉽게도 공연은 없었어요. 금요일엔 저녁 공연만 있네요..
여기선 현지식이 맛있다고 해서 나시고랭과 fried noodles 을 시켰어요. 미고랭이겠죠? 미고랭이란 메뉴가 없길래 비슷한걸 시켰어요. 음료 2잔도 시키고 기다리다가 메뉴판을 째려보다가 사태발견! 치킨 사태도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먹어본 나시고랭중에 여기가 최고였던것 같아요. 추천 맛집 다웠어요 면도 맛있고 밥도 맛있고.. 정말 싹싹 다 비웠어요! 가격은 tax포함 181,500 rp
이제 배도 채웠겠다 빙땅마켓까지 구경하면서 걸어갔어요 지나가다 본 곳인데 여기 그림은 정말 하나 사가고 싶더라구요.
다시 걷다가 쥬얼리샵을 또...ㅠㅠ 역시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가서.... 가죽팔찌 하다 득템 사실 여긴 발리치곤 절대 싸지 않은데 한국에선 이 가격으로는 엄두도 못내죠..ㅎㅎ 260,000 rp 그 샵에선 좀 저렴한 아이였어요 가죽은 보통 40만 루피아 정도 하더라구요. 흐흐 더웠는데 쇼핑하면서 잠시 땀도 식히고 드디어 빙땅으로~
빙땅마켓 조금 지나 건너편에 보면 DMC 였나 환전소가 있어요 책에도 나오는 곳이던데 환율 짜앙~ 사람들이 줄서서 환전하더군요.. 스미냑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위쪽에 suku 마사지샵 가는길에도 같은 은행있구요.. 드디어 빙땅 도착! 아래는 구매한 내역 ㅎㅎ 요기 수박과 사과 추가해서 남편 팔빠지게 집까지 들고왔답니다. 이 마켓은 정말 대형슈퍼마켓.. 옷도팔고 2층까지 있던데. 2층은 안가봤어요. 모든 생필품을 다 파는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비슷해요 피스타치오도 사왔는데 검색해보니 피스타치오는 우리나라 인터넷구매가 더 싸요..ㅋㅋ 저 뚱그런 과일은 자몽인듯... 정말 껍질은 씹을수도 없고 알이 정말 실~해요 탱글탱글 배신하지 않는 수박도 1/4 통 샀는데 15,000 rp 정도 했나... 엄청 쌌어요 요기서 소스도 한통 사왔어요~ 저 소스에 반해버려서 ㅎㅎ 오자마자 소스부터 찾아서 한국까지 모셔왔어요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수영장으로 풍덩~ 놀고 먹고 좀쉬다가.... 이번엔 스미냑 북쪽 탐색하러 다시 출발~ ㅋ 정말 쉬질 않죠?ㅎㅎㅎ 빌라에서 인터넷으로 마사지샵 잘하는 곳을 뒤져서 찾아갔어요 어제 받은 그 이상한 발마사지랑은 비교가 안되요 룸도 딱 커플만 앉아서 할 수 있었고, 솜씨도 달랐어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갔는데 2년만에 금액이 급상승..ㅎㅎ 둘이 30분 발마사지 받는데 130,000 rp . 엄청 올라도 저렴이~ㅎㅎ
이제 저녁먹으러 출발~ 발마사지를 왜 받았던가..ㅋㅋ 마사지 받고 편히 택시타고 돌아가야겠지만..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겠기에 또 책을 펼쳐들고 루머스로 걸어 갔어요.. 6시정도 된 시간이라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역시 소문대로 7시가 가까워져오자 테이블은 만석.. 가족단위로 아이들 데리고도 많이 오고 단체손님들도 많았고 커플도 있고 다양했어요.. 음식맛은 저 스테이크 참 괜찮았어요..ㅎㅎ 무슨 스테이큰지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피자는 포시즌피자! 피자가 약간 짰어요. 그러나 맛있고 쫄깃쫄깃 다 먹어치웠지요~ 이번에도 먹느라 찍는 타이밍을 놓쳤네요;; 음료 2잔에 피자 스테이크 해서 187,000 rp
이제 이날은 우여곡절끝에 숙소로 돌아와서 또 수영장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기절!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아침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가이드를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울루와뚜 사원으로 출발~ 절벽사원... 정말 인상 깊었어요.. 여기 원숭이들은 선글라스와 모자를 낚아 채간다고 엄청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맨얼굴로.... 그래도 저 절벽을 보고있으니 더위는 잊고 완전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아침인데도 사원 산책으로 땀을 뻘뻘 쏟아내고.. 바로 점심 사마사마 일식집으로 갔습니다. 입구부터 안녕하세요~손님은 모두 한국인 주문도 전부 한국말로.. 휴지는 뻣뻣. 그릇은 싸구려 플라스틱.. 음식도 후추 듬뿍에.. 부침개는 짜서 먹을수가 없고... 짠맛이 조금 익숙해지니 약간 쉰 재료가 느껴졌어요...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싸구려 샤브샤브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가죽소파라 땀까지 아주..-_-;; 근데 무제한 샤브샤브 + 소갈비 + 스시 라는데.. 소갈비는..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차돌박이 조금.. 그건가?? 스시는 구경도 못했는데.... 코슨가요;; 우리가 못보고 나온건가..-_- 올해 새 일정에는 이런 식당 다 빠졌던데 정말 다행입니다.....
밥먹고 이제부터 shopping time 인가봐요 커피공장에 갔습니다. 루왁 고양이도 직접 눈으로 봤는데 고양이라고 말 안해주면 고양인줄 모르게 생겼더라구요 커피 콩은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선별하고.. 로스팅과 분쇄는 기계로 하더라구요... 공장을 다다다다 돌아다니며 쭉~ 구경을 하고나면 시원한~ 방으로 안내가 되고 달달한 믹스 냉커피와 여자커피 남자커피 를 시음시키며 커피 가격을 읊어주세요. 여기서... 커피 사면 바보~ 돌아오는길에 가이드님이 여자커피를 큰거 2봉지 주십니다^^
이건 커피 나무로 만들고 그리고 한거래요 요런거도 공장 한켠에 전시해놨어요.
쇼핑은 안하려다가 공항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다른거 할게 없어서 쇼핑을 다 따라다니긴 했어요 이 커피 공장부터 라텍스가게, 잡화점, 폴로매장을 들르게 되는데 전 폴로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나왔어요. 폴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방도 있고 벨트도 있고 혹 하시겠더라구요. 잡화점에서 아로마 오일과 젓가락 사서 나왔는데... 공항 가는길에 시간이 남아서 갤러리아 면세점에 들렀거든요 거기도 많아요;; 그 샵에서 사는게 더 비싸더라구요.. 다른 후기들 보니 가이드들이 샵에서 사지말라고 말도 해준다는데 우리 가이드는 전반적으로 여행 주의사항 말고, 유용한 팁을 거의 말씀을 안해주셨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모르시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블로그에서 본 유명한 식당이름을 말해도 하나도 모르시더라구요. 하여튼 남은 돈은 이 쇼핑센터들과 면세점에서 탈탈 털어 다 쓰고 저녁먹으러 출발~
저녁식사. 아레나스테이크 하나는 스테이크, 하나는 립이었어요 스테이크는 그냥 무지 짰어요. 립은 무슨 향신료가 들어갔는지... 향이 너무 강해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아까워서 꾸역꾸역..ㅠㅠ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가장 맛없었어요.. 여긴 식당 안에 한 구역이 문으로 분리되있고 이 곳은 몽땅 예약석이었는데 계속 우리뿐이었어요 조금 더 지나니 외국인 부부가 한팀 들어오고 계속 비어있었어요.
이렇게.. 마지막 일정까지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면세점에서 한시간 버티고.. 공항에서 버티고 버텨서 무사히 집까지 돌아왔어요 마지막날 최악은 멋도 모르고 루피아를 몽땅 가이드에게 팁으로 주고 공항에서 K마트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먹었어요. 두개 35,000 rp 정도 했는데 환전하기 귀찮아서 달러로 내겠다고 하니 /6000 으로 계산하고 5.2달러 정도 나오니 6달러를 달라고 해서 뜯겼어요.. 다시 가서 여기 환율을 얼마로 하냐고 물었더니 7천이래요... 그래서 아까 6천으로 계산했다니까 6천으로 우기더라구요. K마트가 우리나라 편의점처럼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믿고 들어갔더니 거기서도 사기를 치네요 알바생들이 딱 봐도 양아치에요..-_- 꼭 참고하세요.
발리 여행을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 딱 하루만 가이드나 기사동반해서 일정하고 나머지는 택시이용하시던지 시내에서 묵으시면 도보로 자유여행 강추합니다. 일정보단 자유여행이 너무너무 잼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길거리 상인들마저 영어가 다 통하니깐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두 발영어지만 잘~ 놀다 왔습니다~
여행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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