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발리를 알게 된 경로는 엄청난 검색이였던 것 같아요.

블로그 아님 카페인데, 아무튼 견적 요청했는데 다른 여행사보다 훨씬 저렴했고요. (엄청 비교한 1인..)

제가 대학생때부터 여행을 좀 다녀서 항공이나 숙박 개인적으로 예약하려고도 알아봤는데 아이발리하고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혼때문에 신경 쓸 것도 많고, 비용차이도 거의 몇천원? 몇만원?

수준이여서 아이발리에서 계약하게 되었답니다. (선택은 정말 탁월! 이유는 밑에 자세히.)

저희 부부의 원래 계획은 싱가폴에서 2박, 발리에서3박이였습니다. 숙소들은 제가 엄청 검색해서

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정했어요. 그렇게 토요 예식이 끝나고 일요일에 싱가폴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근데 뱅기 타자마자 승무원이 오더니 허니문이냐면서 케익이 준비되었다고^^!!!!~~~

여행사에서 신경 써주셨어요. 덕분에 기내식먹고 케익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에 안전하게 내려서 숙소에 갔어요. 럭키하게 숙소도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ㅋㅋㅋㅋ

마리나베이는 층수에 따라서도 요금이 다른데 저희는 가장 저렴한 곳이였는데 높은 층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그리고 자유여행답게, 마리나베이안에서도 놀고, 낮에는 지하철타고 시내도 돌아다니고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예요.

꼭대기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오직 이 숙소때문에 싱가폴 경유했는데 후회 없었고, 정말 좋았습니당!! ㅋㅋㅋ

다시 간다해도 꼭 싱가폴 경유할 것 같아요.

마리나베이샌즈 조식포함이였어요.

부페식이였는데 해외나가도 이놈의 한국인입맛. 간장계란비빔밥을 해먹고 왔네요~~

초딩입맛인 신랑은 혼자 신났고요ㅋㅋㅋ



싱가폴에서 유명한 칠리크랩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었어요.

근데 땅콩이 1달러정도인데, 내가 달라고도 안했는데 그냥 놓고 가더니 1달러 청구되더라고요.

미리 필요없다고 말을 해야 땅콩값따로 안냅니다. ㅋㅋ

이렇게 싱가폴여행을 마치고, 발리로 떠났습니다~~

먼저 아야나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는 메인풀이 정말 너무 예뻐요 ㅠㅠ







놀기 바빠서 막  찍었는데 이 정도 입니다. ㅠㅠㅠ

그리고 안쪽에 또 풀이 있는데



아야나는 정말 리조트 안에서 놀기에도 3일이 부족한 곳입니다..

정말 감탄밖에 나오지 않아요.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저희는 풀빌라까지 섞어서 갔지만, 리조트만 예약해도 감사한곳입니다. 강추!!! ㅋㅋㅋ

저는 토종입맛이라서 홍콩가서도 비빔밥 먹는 여자인데, 아야나에서 제 입맛을 찾았습니다.



발리에서 짐바란 씨푸드가 유명하다는데 비위생적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저희는 좀 비싸더라고

리조트 안에 있는 씨푸드를 먹었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인데,

새우 4마리, 랍스터 1마리에서 10만원이 조금 넘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였습니다.

이거 먹으러라도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정도예요. 해산물은 제가 직접 고르면 무게 달라서 값을 정합니다.

소스도 정하는데, 매콤 소스?랑 갈릭버터 소스가 있었는데 매콤 실패할까봐 반반 시켰는데 갈릭버터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고, 매콤은 정말 한국 고추랑 소스 맛!! 이였습니다. 흡입했네요.

밥 공짜로 주는데 엄청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물?같은것도 하나 나오는데 대박~~ 한국나물맛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행복하네요.^-^완전 강추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라이브 음악 나오면서 (3명이서 기타치고 무슨 작은 북 치고 노래 부르고 팝송)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야외 테라스 같은 곳이요.

저희 맨날 저녁마다 가서 칵테일 맥주 먹었어요. 정말 행복한 곳 ㅋㅋㅋ  노래도 너무 좋았고.. ㅠㅠ

그리고 아야나에서 또 하나의 강추! 바로 락바입니다.





석양은 바라보면서 맥주한잔 하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칵테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ㅋㅋ

근데 알콜맛이 강해서 진인가 럼인가 줄이고 사이다 섞어 달라고 주문했더니 그렇게 해주더라고요.

딱 제 입맛.ㅋㅋ

그리고 저희는 풀빌라도 예약해서 방을 옮겼습니다^^~







풀빌라는 확실히 고급스러워요 바닥이 다 대리석~ㅋㅋ 과일도 훨씬 많이 갖다 놓고요.

캡슐커피 머신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식도 리조트 조식과 달라요. 먹는 곳이요. ㅋㅋ 물론 메뉴도요 ㅋㅋㅋ

시리얼 시켰더니 예술작품 갖다주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창밖에 이런 풍경 보면서 아침 먹습니다. ㅋㅋㅋ캬캬컄~~~

이제 여행이 끝나가는데 도저히 발리에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점심비행기 탔고, 토요일 아침에 한국 도착으로 예약했는데 이대로 갈 수 없다 해서

급하게 비행기 딜레이 시키고, 숙소 급 잡았습니다.

이 모든 급한 결정을 모두 아이발리에서 해결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저희를 담당해주신 강진주씨.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덕분에 급! 세인트레지스 1박 했습니다.





세인트는 메인풀이 엄청 커요~ 무슨 강처럼ㅋㅋ 근데 오히려 너무 크니까 좀 무섭더라고요 ㅋㅋ 뱀 나올듯~ㅋㅋ



대신 세인트의 장점은 프라이빗비치가 있다는거예요.

세인트 투숙객만 이용가능한 비치? 여기서 또 맥주랑 감자튀김 시켜먹고 썬텐하고

너무 조용하고 좋았어요.





세인트에서 제일 좋았던것은 룸서비스커피가 공짜라는 사실~!

뒤늦게 알아서 한잔밖에 못 먹고 온 게 한이 될 만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0^!!

그리고는 아이발리에서 픽업기사님 차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ㅋㅋ

아이발리의 장점 중 또 하나가 기사님인 것 같아요.

택시는 무서운데 아이발리 소속 기사니까 안심하고 함께 차탔습니다. 그리고 친절하셨어요. 기사님이 ^^~

그래서 팁도 드리고 식사비도 드리고 했답니다. 발리는 정말 꼭 가야만 하는 신혼여행지예요.

근데 저는 거기에 아이발리 통해서 가서 정말 편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원래 후기 같은거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는데 케익에서 감동받아서ㅋㅋㅋ

급예약변경도 친절하게 응해주신 강진주씨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사진도 찍어오고 후기 올리네요 ㅋㅋㅋ

제 개인적인 만족도는 가격모두 고려 했을 때
아야나 리조트 - 마리나베이샌즈호텔 - 아야나 풀빌라 - 세인트레지스 순입니다.

가격 고려 안하면 아야나 풀빌라 - 아야나 리조트 - 마리나베이샌즈호텔 - 세인트레지스 순이예요. ^^

아야나는 정말 관리도 잘되어 있고, 리조트만 해도 내부 인테리어면 서비스면 충분히 백점이니 꼭!!! 들리세요.

그 안에 씨푸드, 락바, 메인풀 모두 백점 만점입니다 ^^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고요.  

여행사 선택하실 때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사기 당할까봐~ 이시죠?

저도 그 걱정하고 계약하기 전에 여행사 보험 가입되어있는 회사인가 검색했는데^^;;;

(주)바캉스네트워크인가?로 가입되어 있더라고요.ㅋ 검색하는 사이트가 따로 있어요.ㅋㅋ

거기서 직접 검색안전한데 타 여행사보다 저렴하고,

(제 직장과 제휴된 여행사도 알아봤는데 아이 발리 보다 더 비쌌어요.

그리고 웨딩박람회에 나온 곳에서도 견적 받았는데 더 비쌌음.)

현지 회사도 있으면서 픽업기사님도 계시니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숙소만 정하시면 필요한 서류며 이것저것 때에 맞춰서 등기로 다 보내주십니다~!

아! 그리고 케리어 받을까 말까 하다가 3만5천원주고 하나 못 하니까 받았는데 십만원 넘게 아메리카어쩌구에서

산 것보다 훨씬 이쁘고 좋네요 ㅋㅋㅋ 저 주황색으로 받았는데 완전 좋아요 ㅋㅋㅋ

보조가방같은 것도 튼튼하고 예뻐요 ㅋㅋㅋ 꼭 받으세요.!!

즐거운 신혼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