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친절하고 섬세한ㅋ 아이발리 덕분에 즐거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발리에선 주말임에도 사소한 안부문자에 귀찮은 일정변경도 바로바로 해결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한국에 돌아오면 사무실에 케익이라도 하나 보내자고 해놓구 너무 정신이 없어서ㅠ 

대신 완전 상세한 후기 남길게용ㅎ 암튼 넘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더원 풀빌라에서만 4박 했구요. 가이드 없이 매일 기사10시간 상품 이용했어요^^

발리에서의 첫째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기사님 미팅, 별다른 일정없이 바로 빌라로~

공항에서 빌라까지는 넉넉잡아 30분 정도 소요 되었고 가는길에 갤러리아, 까르푸, 맥도날드 등등 거쳐가요~

 

입구에 도착하면 리셉션에서 조식은 뭐먹을 건지, 마사지, 런치, 디너 일정은 어떻게 할 건지 다시한번 체크해요

 







 

빌라는 총 6채 정도 있구요. 벽 너머로 간간히 들리는 외국인들 소리 말고는 손님들을 직접 본 적이 없어요ㅋ

침실+욕실 한채, 다이닝룸 한채, 풀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구 욕조에 한가득 장미꽃잎 서비스까지♡

침실에서 다이닝룸으로 가려면 밖으로 나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식사 준비 할때 직원들이 다이닝룸에서

직접 요리를 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프라이버시 유지도 되고 좋은듯 해요 ㅋㅋ

아! 그리고 룸마다 CD플레이어가 있는데요~ CD가 몇개씩 있긴 하지만 분위기 좋은 음악 챙겨가면 좋을듯ㅋ

DVD플레이어도 있구요~

 

발리에서의 첫날 저녁은 따로 나가서 먹기도 귀찮구 해서 room service 이용했어요.

10군데 정도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구요

배달된 음식을 빌라 직원이 가지고 와서 다이닝 룸에서 멋지게 세팅해줍니다.

가격은 큼직한 햄버거 두개 시키면 service charge가 10% 포함해서 만오천원 정도^^

 

 

둘째날은 조식 후 와카크루즈!!

7시 조식 신청했는데 30분 전에 직원이 와서 직접 오믈렛 만들고, 빵굽고 일곱시에 딱! 먹게 해줍니다^^

 

8시에 기사가 데리러 와서 9시가 거의 다 되어서 선착창에 도착했어요~

요트에 선원 8명 정도, 한국인 세커플 외국인 세커플 이렇게 갔어요. 안복잡하고 완전 좋은듯^^

 



 

이런 데크와 큼직한 돛을 갖구 있는 요트에요. 음료와 멀미약은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비스켓+치즈, 과일, 칵테일 서비스에 refresh를 위한 시원한 물수건 까지! 완전 최고의 서비스^^

발리 항해지도까지~

 



 

1시간 30분 정도 sailing후에 발리의 램봉안섬에 도착합니다.

섬에 도착하면 와카리조트에서 휴식 후 스노쿨링, 점심뷔페, 자유시간 또는 빌리지 투어가 있어요

저흰 빌리지투어 따라가다 더워서 돌아와서 스노쿨링도 하구 카약타면서 파도도 즐겼어요ㅋㅋ

 





 

리조트 안에도 이렇게 풀이 있어요. 물은 바닷물이라는 거^^

 



 

이 곳에서도 바에서 음료는 무한 제공 되구요^^

보트타구 10분쯤 나가서 스노쿨링 하는 지점에서 한시간쯤 스노쿨링 즐기다가 다시리조트로~

스노쿨링은 사진이 없네요ㅠ

이 허접한 사진으로나마..ㅋㅋ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정말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구요~

스노쿨링 고글을 물속에 넣자 마자 딱!!! 하니 펼쳐지는 열대어들과 산호초 들은 정말 감동이었슴당ㅜ

열대어들이 손에 잡힐듯 앞을 지나다니구요ㅋ

누가 발리의 바다를 흙빛 바다라 했냐며 신랑이랑 열내고 돌아왔어요ㅋㅋㅋㅋㅋ

정말 최고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기고 왔어요!!!!

 



 

점심은 발리식 뷔페가 나왔어요~

미고렝, 나시고렝, 닭꼬지, 소고기 꼬지 등등~ 디저트로 과일에 달콤한 케익까지 완전 대만족했어요!!

 



 

크루즈 후 돌아간 빌라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너무너무멋졌어요~ 

우리집 문으로 들어가는 입구 ㅋㅋ

 



 

셋째날도 조식 후 울루와뚜, 게와까파크 투어 했어요.

남부 쪽으로 거의 왕복 3~4시간 정도 거리인데도 기사님은 up to you~를 남발하면서

완전 안전운전 해주셨어요ㅎ 그리구 저희 관광 끝나서 가면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면서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시고ㅋㅋㅋ

 

저희는스스로 일정을 짜는 바람에ㅎ 짐바란에 점심때 가게 됬어요ㅜ

해질무렵 해변가에서 로맨틱한 짐바란 씨푸드를 원했었는데 말이죠 ㅋㅋ

근데 완전 대박~ 진짜 좋았어요 ㅋㅋ

바닷바람이 불어와서 그렇게 덥지도 않았구요

 





 

구이 하나랑 킹프라운 주문했구요~ 밥이랑 데친야채가 같이 나옵니다ㅋ

주문은 해산물을 직접 보고 골라서 무게 재서 하구요

가격이 비싼만큼 흥정은 필수!! 그냥 슬쩍만 말해도 10%정도는 쉽게 깍아줘요ㅎ

 

발리에서의 넷째날은 투어 없이 자유시간 보냈어요

 



 

빌라에서 나가면 입구부터 논이 펼쳐져 있어요~ 오솔길을 따라서 5분정도 걸어나가다보면

스미냑의 번화한 거리가 나와요~

산책 나가는 길에 만난 현지인들은 진짜 친절하구 인상도 좋았어요ㅋㅋ

아!! 빌라에 자전거 대여도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면 좋을듯ㅎ

 



 

짜낭도 사보구ㅋㅋ

짜낭이 1000루피아 인데요~ 거의 안쓰는 작은 단위라 사탕으로 거스름돈 주고 하더라구요ㅋㅋ

사탕말구 1000루피아 주세요!! 해서 짜낭 사보세요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 파는우리나라 연잎밥 같은것도 사봤구요 ㅋㅋ

 

발리 넷째날 저녁은 로맨틱 디너!!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척척ㅡ 스테이크를 요리해 주시더라구요

 





 

저흰 매번 먹기 바빠서 음식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어서ㅠ

근데 정말 샐러드부터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ㅋㅋ

식사때마다 제공되는 오렌지, 파파야, 멜론 등 열대 과일 주스도 너무 맛있었구요!!

빌라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들이 너무 입에 잘 맞아서 살쪄서 돌아왔어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아이발리에 빌라에서 제공되는 음료에 대해서 문의했었는데요~ 제공안된다구ㅎ

사먹어야 한다구 하셨는데~ 아니에요~ ㅋㅋㅋ

매일 냉장고에 빈땅2개 탄산 4개 리필되구요ㅎ 세면대 옆에 있는 물2병도 매일 무료로 리필되용^^*

 

발리 마지막날은 체크아웃 하구 우붓! 으로 향했습니당 ㅋㅋ

이번엔 북부 쪽으로 2시간쯤 걸리는 곳이었구요 11시 출발해서 몽키포레스트 둘러보구

우붓의 갤러리들 둘러보구 점심 먹구 스파샵으로 갔어요

 



 

비쫄딱맞은 신랑이랑 원숭이 ㅋㅋ

 

스파후에 맥도날드 들러서 저녁먹구 공항으로 향했어요ㅠ 어찌나 발걸음이 안떨어지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항에도 음식점들 종류도 굉장히 많으니까요~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공항에서 저녁 해결하셔도 될듯해요~

 

 

전체적으로 이번 여행은 대.만.족. 이었습니다!!

저희는 가이드없이 기사님만 있어서 내심 불안했는데

아침에 만나면 기사님이 그날 일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묻고 일정에 대해 회사에 보고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날 알았던 사실!! 일정이 바뀌면 한국에 바로바로 연락이 된다는거

그래서 저희 스파 일정이 갑자기 바꼈을 때도 기사분 통해서 저희한테 전화 주셨잖아요~

둘다 폰이 꺼져 있어서ㅋㅋㅜ 암튼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ㅎ 넘 믿음직 했습니다.^^

빌라도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시설,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러운 서비스까지!

진짜 진짜 만족이었구요~ 수영장도 생각보다 크고 물도깨끗해서 정말 좋았어요♡

 

더 원 빌라, 그리고 아이발리의 서비스까지 별 백만개도 모자랄만큼 만족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발리에 완전 반해서 꼭 한 번 다시 오자고 둘이 다짐 했는데 그때도 꼭 아이발리 이용할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