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아침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출국^^

아야나 리조트 (1박) + 알릴라 울루와뚜 풀빌라 (3박)으로 디자인했던 우리의 신혼여행은 말그대로

such a heaven을 경험하고 돌아왔다는... ^^ 이제부터 사진으로 설명을 덧붙여볼게요 ^^

룰루랄라,

첫날 발리공항에 도착했을 때, 날씨도 다르고 환경도 너무 달라 많이 낯설었었는데,
아이발리에서 파견한 현지 안내인의 약간은 어눌하지만 순박한 한국어를 들었을 때

어느새 발리가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졌어요.

그 현지 안내인이 발리에서의 4박 6일 내내 쇼핑, 식사, 여러 activity 하는 내내 저희 옆에서 통역해줘서
사실 한국에서의 여행과 별 다르지 않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자동차는 실내가 깨끗했고, 몇일 타다 보니까 그 차도 정이 들더군요~^^

(어스름한 새벽녘의 알릴라 울루와뚜 풀빌라의 로비에서 찍은 전경^^
아.... 아름답고, 몽클해지는 느낌~ 리조트와는 다른.... 고요함, 그리고 따스함이 공존하는 곳, ^^

풀빌라만의 색깔이 아닐까...?.. ^^)

그리고 몇일 있다가 저희가 마사지를 받을때도 마사지 비용을 자기가 깎아서 정직하게 돌려주더라구요.
(사실 비용 깎은걸 저희는 몰랐기 때문에 저희한테 따로 돌려줄 필요 없었거든요.)
그런 정직함이 더욱 그 사실에 대한 편안한 신뢰를 쌓을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수속부터 끝까지 신경안쓰고 편안하게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알릴라 울루와뚜 빌라 내의 전경! 아~ 뻥 뚫린. 시.원.한.그리고

모던한 알릴라 빌라...도대체 누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했을까..?...
의문이 드는 아.름.다.운. 알릴라 울루와뚜 풀빌라^^



끝으로, 발리를 저희가 많이 여행해보질 않아 각 여행사의 서비스 수준을 비교할 순 없지만

아이발리 여행사에서 고용한 현지 여행인의 한국어 수준이나 세심한 서비스,

정직한 태도는 다른 어떤 여행사에도 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되요.

아 그리고 정말 여행사에 지불한 비용 이외에 어떤 비용도 발생하지 않아 선물 사는 비용 이외에

하나도 안 쓰고 여행 잘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