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로 가는 마지막 날 ! 두둥 이날도 결국 조식은 못 먹었다 이런 몹쓸 도대체 난 뭐한건지; 

(발리는 4층이상 올릴수 없덴다 지나가다 공사중지한 곳을 봤는데 4층이상 올릴려다가 중지됬다고;) 

풀빌라 가기전에 워터 붐붐붐 호텔 바로 앞이라 무지 편했는데 ^^;
막상 몇년만에 수영장 이라서 떨렸는지 가이드 아저씨한테 밥 안먹는다고 우리가 사먹겠다고
PASS PASS! 다 PASS다 웅캬캬캬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Jean 입고 갔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슬라이드 다 못 타서 갈아 입고 이런 촌년

한국 보다 안 덥다고 썬크림 따위 개나 줘버렸더니 한국에서 돌이킬수 없엇다는 ^^; 꼭 바르세요

 

워터붐에서 신나게 놀고 전날 못 받은 맛사지 2시간 받고
(너무 피곤해서 급 잠들엇다가 맛사지하는 분에게 발차기를 날렸다는 ..)
그 유명한 짐바란 씨푸드를 잡수러 진짜 겨우겨우 해지는걸 볼 수 있었다.

타이밍이 기가막힘 오 진짜 한국에서 오신 신혼부부들도 많고 (덕분에 카메라 안 잃어버렸어요 ㅠㅠ)

중국인들은 더 많고 우리 먹는거 먹고 싶다고 달라고 했다가 안된다고
신혼 패키지 음식인가 봐요 키키 오, 짐바란 씨푸드 맛나다 맛나다 했는데 진짜 맛남
저런 닭꼬치 양념같은 느낌의 맛을 좋아하는지라

풀빌라 숙소는 까유마니스 짐바란이라 밥먹고 금방 갈 수 있었는데
인포 천장위에 기어 다니고 있는 그 유명한 도마뱀 찌짜!
거기 있는 언니한테 중국은 찌짜를 사테로 해먹는다고 하면서 이야기 하고

인포에서 다음날 아침 점심 로맨틱 디너를 고르고 맛사지를 받을지 스파를 받을지 정하는데 
로맨틱 디너는 하나씩 시켰구 맛사지 보다 스파가 조금 더 비싸길래 스파로 골랐다
아침은 나시고랭 미고랭 드디어 먹어보는거다.
끼야호 까유마니스의 장점 무료 리무진 서비스를 예약
(돌아올때는 까유마니스 명함을 챙겼다가 

미터택시 '블루버드'를 타고 돌아오면 까유마니스 측에서 비용을 지불해주는데
꾸따랑 누사두아만 됫던걸로 기억한다. 까유마니스 자체 리무진은 10쯤에 마감하므로 꼭 문의)
드디어 우리방으로 gogosing! 

밤에 본 우리 방 이였었던 곳 들어가자 마자 환호를 질렀지만
내가 그토록 걸리지 마라 제발 하면서한국에서 부터 빌었던 곳에 딱걸렸다
이게 왠말 이란 말인가 ㅠ.ㅠ 가이드랑 빌라 직원이랑 샤바샤바

난 시르다 이 방 시르다 여긴 수영장이 작다 시르다!
했더니 빌라 아저씨 잘못듣고 까유마니스가

발리에서 제일 큰 풀을 보유하고 있다! 이래서 나도 안다!
그게 아니라 이방에 풀이 작다! 여기 시르다!

가운데 일자로 풀을 보유한 빌라로 가고싶다 엉엉 했더니 알아들으시고!
따른 방 보여주시더니 자기네 빌라는 준비시간이 1시간 걸린다고 (...)
짐 맡기구 리무진 타고 꾸따꾸따로 출동 해버렸다

 

꾸다까지 리무진을 무료로 이용하고! (리무진 안에는 물이랑 쿠키가 준비되어 있다.)
다시 꾸따에서 스미냑까지 블루버드 택시를 이용 기사아저씨랑 아까 리무진 아저씨한테
쿠테타냐 포테이토 헤드냐 어디가 핫핫핫 스폿이냐고 백번은 물어보고 찾아간곳 생긴지
얼마 안된 감자머리! 말만하면 안다

네비없이 그냥 척척 데려다 떨궈 주신다 발리에서
신기했던건 가게 앞에 마다 서있는 폴리스들 두둥

예전에 있던 폭탄테러 때문인가 보안이 철저한데 인사성도 철저해주신다.
입구는 어두 컴컴하고 좁고 별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헉 하는 소리가 절로 터져나왔는데
엄청난 규모; 처음에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추가요금  한국돈 천원정도에 자리세를 내면 
수영장과 바다가 얼핏 보이는 자리로 안내 해준다 

칵테일도 맛나고 햄버거도 맛나고 가격도 착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냥 기분이 막 업되는 분위기 

파도소리랑 가로등 보다 반짝이는 이 날의 보름달은 여행의 중간을 장식하기 정말 좋았던 굿 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