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친절과 배려의 모태여행사 아이 발리를 통해
발리를 다녀 왔습니다

세번째 발리 여행이라
어느 곳에서 묵는것이 더 깊이 발리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을까
하며 묵게된 곳이 더 엣지 풀빌라 였습니다

더 엣지 풀빌라의 장점

1.외부로 부터의 완전한 독립 (쥐도 새도 모르게 지낼수 있습니다)
그만큼 프라이버시가 짱입니다
2.엄청 친밀한 가족적인 분위기(한국도우미 이모님을 능가하는
버틀러의 상냥함과 자상하고 세심한 준비에 놀랐습니다
부부가 맛사지 받는 장신간 동안
아이에게 놀이친구의 역할까지...브라보!!)
3.억만장자의 기분으로 지낼수 있습니다 (더 엣지 특성상 열손가락안에 꼽히
객실수로 운이 좋으면 모든시설을 내것마냥 흐흐흐)
4.우주 정거장에서 받는것 같은 마사지 (언니들의 솜씨는 장시간 비행으로
오징어가 되어있는 몸을 타잔으로 만들어 놓는 마술 같았습니다)
5.체크인 체크아웃이 정말 간단하고 짧다는것
체크인은 바로 객실로 들어가서 전담 버틀러가 다해줌(물론 체크아웃도
객실로 와서 다해주고 갑니다 너무 초간단이라 감동 였습니다 ㅠㅠ)
6.마지막으로 음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이였습니다
영국 쉐프의 장인의 솜씨로 준비하는 아침부터 환상의 바베큐 까지 ㅠㅠ
맛에 감동 받고 정성에 감동 받고 준비과정과 마지막 디저트에 뻑이 갔습
니다(참고로 저의 아저씬 맛에 예민하여 늘 여행후에 살이빠져 오는데
이번엔 놀라운 식욕을 드러냈습니다
과식과 포식으로 풍성한 나날이였습니다)

더 엣지의 단점
1. 높은곳에 있어 제주도와 같이 바람이 세다는것
2. 물이 너무 깨끗해서 차다는것(발리의 럭셔리 풀빌라중 물이 생수 같아
아이들이 놀면서 물을 먹어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3. 편해도 너무 편해서 조금 심심하다는것

p.s.김치를 무쟈게 좋아하는 버틀러 덕분에 아침상에도 김치를 섭취할수 있었습니다 안가보심 말을 마십시오 정말 최고 였습니다

혹시 압니까 슈퍼쥬니어와 함께 휴가를 보내게 될지요
(버틀러왈,슈퍼쥬니어가 와서 3박 지내고 갔다 하드만요 ㅋㅋㅋ
종종 외국배우들도 오는데 버틀러의 귀끔으로
저희 가는날 홍콩배우 커플이 온다해서
모든 말초신경을 가동함과 동시 두눈을 부릅뜨고 있었으나 더 엣지의 특성상 흔적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발리 조희선 실장님 감사합니다
무던 여름 힘드실텐데 여행내내 맘 써주신것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발리 여행사와 일하시는 모든 직원분들 또 현지 가이드님들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담에 뵐때 까지 건강하세요

아 그리고 사진은 아이발리에 더 멋지게 올려져 있어서 패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