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대한항공을 타고 6.9일 부터 5박 7일 싱가폴 1박+발리 아야나리조트 2박+더원풀빌라 2박의 일정으로 허니문을 갔다왔어요. 너무너무 재미있던 허니문이었고 특히 아이발리를 이용해 다녀온 것에 너무 만족하였기 때문에 후기를 남깁니다.


싱가폴 어디 관광할지 막막하였는데요~~제가 도움을 요청하니 이유리 과장님께서 여행책자랑 자료를 우편으로 보내주셔서 넘 도움이 되었답니다. 여행 전반적인 것에 대해 많이 문의드리고 환전 등 세세한 것, 그리고 여행 사은품 문제로 여러번 연락을 드렸는데 그 때마다 늘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과장님 덕분이 더 재밌고 편한 여행이 된 것 같아요.

아야나 리조트는 꿈에서만 그리던 광경이었어요. 6월 날씨도 환상적이었고 바다, 조경, 인테리어 무엇하나 환상적이지 않은게 없었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신나게 다니면서 사진 찍은 것 같아요. 아야나 리조트가 너무 좋아서 떠나는 날 조금 아쉽기까지 했는데 그건 기우였어요. 왜냐면 다음에 갔던 더원풀빌라는 아야나랑 또다른 매력으로 완벽했거든요.
완벽하게 보장되는 프라이버시(풀빌라에서 우리 외에 다른 손님은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을 정도로),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룸서비스해주시고 (식탁에 오셔서 직접 조리, 차려주세요), 풀빌라에서 받는 마사지와 또 잊을 수 없던 캔들라이트 디너! 특히 캔들라이트 디너 때 저희가 레기안에서 헤매느라 1시간이나 약속시간에 늦었는데도 전혀 불쾌한 기색없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저희에게 서비스해주셨어요. 더원빌라에서 제공하는 개인자가용(?)덕분에 저희는 스미냑, 레기안을 원없이 놀러다녔답니다.

가이드 와난따라 씨에게도 무한 감사를 드려요. 늘 웃는 낯으로 저희에게 능숙한 한국어로 설명해주시던 미소가 아직도 선명하네요. 저희 커플이 사진을 좋아하는걸 아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어요.

아이발리와 함께하면서 가격, 전화상담, 예약, 그리고 여행 일정 중에서 모든 면에 만족하였답니다. 뭐 하나 섭섭한 것 없이 완벽한 허니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일생에 단 한번 뿐인 허니문을 아이발리와 같이 믿을만한 여행사와 함께하게 되어 행운이었어요. 정말 감사드리구요~~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섬 발리에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