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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5박7일 여행후기 (아웃리거리조트,아야나풀빌라) ①
글쓴이 임*선 등록일 2011-12-12
 
2011년 10월15일 신혼여행 인도네시아 발리섬으로 고고!!Gogo~★



결혼식 2틀전에 발리 누사두아섬에서 지진이 났다는 기사를 보곤.........

패닉상태였습니다;; 신혼여행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예약을 취소하고 제주도를갈까? 그냥 수도권에있는 고급리조트를갈까...

이런저런 고민을하며 여행사에 문의해본 결과 심각한 지진이 아니고,

현지에 계시는 아이발리직원분께서 여진도 없다고 하시길래 담당자님 말을 믿고

발리여행을 강행했습니다!!! 별문제없이 잼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발리에서 제일큰 쇼핑센터인 까르프를 못갓어요..

지진으로인해서 건물이 무너졌더라고요;;;;;이크



1일( 인천 → 비행기안 석식:기내식 → 발리도착 → 아웃리거리조트 체크인 → 꿈나라)

결혼식 당일날 출발해서 허겁지겁 결혼식끝내고 공항에 도착했네요ㅋ

그래도 면세점은 열심히 구경해주고~

저는 장시간 비행기를타고 여행하는게 처음이여서 얼마나 설레이던지..ㅋ

기내식으로 주는 간식이며, 음식이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땅콩,맥주,식사,와인,피자빵,삼각김밥)



저녁비행기를타고 발리에 도착하니 새벽이였어요

영어로 무언가를 물어볼까봐 바짝긴장하며 입국심사대를 통과했죠..



공항밖으로나가니 아이발리에서 도착한 가이드가 푯말을들고 서있더군요

저희 가이드는 에디 라는 26살 청년이였습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신혼여행이다보니 왁자지껄한 여행보단 여유롭고 오붓한 여행을 하고 싶어서

개인가이드를 신청했었는데요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개인가이드 강추강추!!



아웃리거에도착해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묵을방은 원베드스위트룸이였습니다.

작년 저희언니가 아이발리를 통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다른 여행사보다 저렴하고 일정도 알차다고해서

이곳저곳 견적을 받아보곤 저역시도 아이발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언니가 소개비로 받는 상품권5만원을 안받는대신 호텔룸에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덕분에 좋은방에서 묵게되었지용~^^**(고마워 언니~~~)



아웃리거리조트를 선택한이유는 발리가 제주도의4배정도 되는섬이라고해도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꿈같은 신혼여행 소중한 시간을 차안에서 보낼수는 없으니..

발리 꾸따시내에있는 아웃리거리조트를 선택했죠^^

객실도 깔끔하니 리조트분위기 팍팍나고 조식도 맛있고 수영장도 뽐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바로앞에 바다가있고 시내와가깝고 최고였습니다^^





2일( 조식:리조트부페식 → 리조트수영장헤서휴식 → 중식:현지식면세점에서 → GWK공원관광 → 울루왓뚜절벽사원 →

석식:무제한 샤브샤브+소갈비+스시 → 마트장보기 → 아웃리거리조트 → 꿈나라 )

아침에 7시30분인가? 일어나서 씻고 바로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먹으러가는도중 리조트앞에서 사진도 찍고 ^^* 한국사람티 팍팍냈죠;;ㅎㅎ



조식하믄 빵,요거트,과일,베이컨,오믈렛 아니겠습니까? 중점적으로 퍼다먹었습니다..ㅋ

오믈렛은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갖다주셨고요, 발리전통음식 나시고랭, 미고랭도있어서

마구마구 먹었습니다;;호호~~



식사를 마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리조트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서

빈땅맥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천국이 따로없더라고요...

저는 수영을못해서ㅠ... 물깊이가 1m60cm 드라고요;; 절대못들어가요.....

그냥 저는 썬베드에 누워서 맥주만마시고 ㅋㅋ 남푠은 저를 혼자두고 놀기

미안했는지 계속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여유를 즐기며 외국인들 구경좀하고;;ㅋ

다음일정이 GWK공원, 울루왓뚜절벽사원 관광을 위해 꽃단장하그

가이드인 에디를 기다리러 로비로갔습니다^^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

나가려고 했는데.. 에디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ㅋ

저희가이드 약속시간에 한번도 늦은적이 없었습니다.



관광을 가기전에 발리면세점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먹고,자고,놀고,휴식 이니깐?

점심으로 나시고랭이 나왔습니다 피라미드모양의 밥이 너무 이뻐요~

맛도 좋고요^^ 저희 입맛엔 촥촥 맞았습니다~ 빈땅맥주 한잔할까 하다가

아침에 벌써 한잔했기때문에 워워~했습니다.



점심을먹고 가루다공원을 갔습니다^^ GWK공원을 가루다공원이라고 하는데요

가루다공원은 힌두교3대신인 비뉴수신을 기리기위해 만들었다고합니다.

가루다는 흰두교에 나오는 전설의새인데요, 가루다를 타고있는 비뉴수동상을 만든다고하네요;;

아직까진 비뉴수신과, 가루다의 몸이 조각조각?? 나있지만 언젠가는 63빌딩 만하게 합친다고하네요

그때 또 가봐야겟어요;;ㅎㅎ 앙드레김이 여기서 패션쇼도 열었다던데~ 웅장하긴하더라고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만 찾아 다녔어요;; 하지만 사진은 열심히 찍었죠~



남푠이랑 에디랑 쵸코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다음장소인 울루와뚜 절벽사원으로 갔습니다~

울루와뚜절벽사원은 원숭이들의 천국이에요... 에디가 머리띠며, 가방이며 차에 두고 가라고했습니다.

원숭이들이 관광객즐의 소지품을 훔쳐간다고하네요.. 훔쳐간 소지품을 바나나와 교환한다고;;;; 머리좋네;;

울루와뚜절벽사원에 들어가기전에 허리에 보자기??를 묶어주더라고요?? 신성한 구역이라서 그런가봐요

울루와뚜절벽사원에서 제일 유명한 두목원숭이와 사진도 찍고 어마어마한 경치도 구경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에디가 야경이 멋지다고 꼭 보고가야한다고 했지만;;;;

저희는 더위에 못이겨 그냥 가겠다고........ㅋㅋ 에디가 아무리그래도 더워서 그냥가냐?? 라는 눈으로 쳐다보았지만;;



다음스케쥴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무제한 샤브샤브 소갈비 스시 디너☆

샤브샤브 국물이 시원해서 속풀기에 좋았고요 소갈비는LA갈비였어요.. 요건 쫌 별로였고요 ㅋㅋ

닭갈비는 맛있었고 스시는 그냥 김밥수준?? 빈땅맥주와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조트 들어가기전에 에디한테 망고살만한 슈퍼 가달라고해서 잔뜩장봐오기~ㅋ

에디가 맛있는 망고로 슥슥 골라담아줬어요^^ㅋ

리조트에와서 장봐온 먹거리 진열샷 한방 찍고~

망고 이쁘게 잘라서 또 맥주한잔....^^

그린망고는 소금에 찍어서 먹어야 맛있다고해서 저녁식사때 소금 살짝 챙겨왔었죠;;;;;;;호호...

오늘 이렇게 첫째날 일정이 끝났네요~ 신나신나~~~~~너무좋다 발리!!+_+





3일( 조식:리조트부페식 → 리조트체크아웃 → 해양스포츠4종 → 중식:현지식레스토랑 → 스톤마사지 →

석식:짐바란씨푸드 → 마트장보기 → 아야나리조트 체크인 → 꿈나라 )



다음날~아침~ 오늘은 리조트 체크아웃하고 기다리고기다리던 아야나리조트 풀빌라 체크인하는날~유후후



일단 리조트 조식먹으로 고고고~~어제와 비슷하지만 핫한음식중에 몇몇음식은 바뀌어있었습니다~

또 한가득 퍼와서 맛있게먹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 저 끝에 낮은 곳이 있어서 거기서 놀았습니다~

서로 사진찍어주는 모습을본 어떤 외국인 아저씨가 우리 둘이 사진찍어주신다고하셔서 땡큐~하면서 찍어달라했죠~



11시에 에디랑 로비에서 체크아웃하기로해서 얼렁 짐싸서 나왔습니다^^

역시나 또 먼저와서 기다리고있던 에디^^ 체크아웃도 미리 거의 끝내 놨더라고요



차를타고 해양스포츠 하러 고고~

제가 수영을 못해서...... 엄청 긴장하면서 갔습니다...흑흑

파라세일링→바나나보트→제트스키→스킨스쿠버다이빙 순서로 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파라세일링을 하러갔습니다 모래가 엄청 뜨거워서 발 데이는줄알았는데

거기 현지인 직원분께서 발을 모래속으로 파묻으면 괜찮다고하셔서 해봤는데.. 역시~ 현지인!!!!

안적수칙을 듣고 시키는데로했는데 벌써 제몸은 하늘위를 날고있었습니다~최고최고~

바람이 엄청 시원하고 경치도 멋있고 끝내줍니다^^



바나나보트도 수영못한다고 물에 절때 빠트리면 안된다고 얘기하라고 남편한데 시키고.. 저는영어못하니깐;;

불안불안해 하면서 잼있게? 탔어요~ 중심잡아주면서 안빠트리고 잼있게 태워주셨어요~



제트스키 이건뭐~ 바나나보트까지 탄 저에겐 별거아니죠~~훗

혼자서는 못타고 안전요원 아저씨가 뒤에서 핸들을 잡아주셨습니다

바다 중간쯤 갔을때 저보고 핸들잡아보라고하셔서 잡아보았는데;;

갑자기 제트스키가 앞으로 쭉~~~~~~~~~나가는거에요;;죽는줄알았어요 ㅋㅋㅋ

잼있었습니다~~



제일 긴장했던 스킨스쿠버다이빙......ㅋ 거기서 나눠주시는 슈트로 갈아입고

안전수칙과 기계작동법 등등을 배우고...... 통통배?를타고 바다고 갔습니다~

앗! 사진을 찾아보니 스킨스쿠버다이빙 사진은 없네요 ㅠㅠㅠㅠ아깝다~~



남편먼저 들어가고 저는 생각좀 해보고 들어간다고했습니다......

일단 남편먼저 바닷속에서 산소호흡기로 숨쉬는법 여러가지를 배우더라고요;;무섭게 저걸 어떻게해~



그래도 해양스포츠중에 제일비싼거였으니깐 일단 물속으로 들어가봤는데......

도저히 안될꺼같아서.....죽을꺼 같았습니다;;ㅋ No NO 안돼 못해 못해 를 외치며.. 배로 올라왔네요 ㅋㅋ



발리여행중 가장 걱정꺼리였던 해양스포츠를 끝내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고요??



점심먹으러가야죠~~~ 여러가지음식이 한접시에나오는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나시고랭 맛있어요~ 아채볶음도 맛있공~^^** 식당 바로앞으로 바다가보여서 와.............정말 좋아요 ㅠㅠ

느긋하게 점심먹고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양스포츠로 긴장되있던 몸을 풀어주기 위해서 스톤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2시간짜리 스톤마사지였는데요 초콜릿스톤마사지, 오일스톤마사지 2가지중에 고르라고해서

저희 부부는 오일스톤마사지로했어요~ 돌이 조금 뜨겁긴했지만 아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2시간동안 수고해주신 직원분께 팁좀드리고, 샤워실에서 오일을 씻어내고 저녁먹으러갔습니다.



발리 최고 광광음식점? 짐바란씨푸드로 고고~~~~~~★

석양을 보려고 한5시쯤 도착한거같아요^^

바닷가에서 먹는 빈땅맥주는 정말 최고인거같아요

조개,관자,새우,바닷가재 등등이 맛있는 양념에 구워져 나왔습니다~

밥은 또 얼마나 푸짐하게주는지 저런소쿠리에 가득담겨나와서 퍼먹으면됩니다~

발리전통춤공연도보고~ 손님들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연주해주시는 분들의 연주&노래도 듣고

너무 좋았어요~^^*



일정중에 꾸따나이트투어가 있었지만~ 나이트는 치안에 문제가 있을수도있으니.. 과감히 생략하고 !! 풀빌라로 고고~



와........아야나리조트 으리으리합니다;;;;;;;;;

저희는 아야나리조트 오션클리프풀빌라에서 3박을 하였는데요

신관이고. 바다가 60~70% 보인다고해서 예약했습니다~



입구는 등치좋은 경호원들이 지키고있었습니다 (약갈 살벌했어요;;)

차뒷 짐칸을 검사하고 아야나스티커를 짐에 붙이더니 씩~웃으면서

들어가도 된다는 표시를 하더군요;;



풀빌라 로비에서 들어서자 캄보지아 꽃으로 엮은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고

반갑다고 미스터"림" 미세스"킴" 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저희 이름을 잘못알고있었어요ㅋㅋ

에디가 체크인할때 통역이 쫌 답답한거같아서 저희 남편이 직접 직원과 대화를하였어요~영어로~~멋져남푠~

어찌어찌 체크인을하고 여기선 에디와 바이바이~ 가이드는 로비까지만 들어올수있데요;;



담당버틀러(집사)와 풀빌라로 고고~~~ 처음들어가자마자........우와......................

감탄그차체였습니다...방이 뭐이리 큰지.......역시 비쌀만하구나 라는생각이^^;;

월컴과일, 월컴디쉬, 월컴쥬스 마구마구 먹어주고~

남편은 풀빌라안에있는 수영장으로 뛰어들더군요.........물넘쳐.........!!!!!!ㅋ





4일( 조식:빌라식플로트어웨이브런치 → 오션비치풀 → 리버풀 → 중식:자유식간식 → 쿠부비치 → 더락바(랍스터랩,모히토) →

석식:자유식 파디레스토랑 미고랭 → 개인풀빌라 → 꿈나라)

풀빌라에서 처음 맞는 아침~~ 눈뜨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빌라수영장으로~

썬베드에 누워서 커피한잔~(빌라에서 무한제공되는 일리커피 직접 내려마실수있습니다.)





풀빌라안에서 바다가 60~70%보인다고 하였는데...

바다는 저멀리~ 살짝 보이더라고요^^;;ㅋ 그래도뭐~~ 시설이 워낙좋으니깐 너그러히~ SoSo~



조식은 플로트어웨이브런치(개인풀장으로 둥둥떠다니는 접시위에 서빙되는3단계코스 버틀러들이 직접준비해줌)

8시30분에 예약해놓았습니다~ 우와~ 엄청나요 엄청나~ 신나서 사진도 찍고~ 버틀러에서 1달러씩 팁두 줍니다^^



리조트 안을 둘러볼까해서 버기를 불러서 오션비치풀로 갔습니다~ 오션비치풀 전망은 진짜 예술입니다.

아야나가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가 이 오션비치풀때문이라고도 하니깐요^^

썬베드에 자리를잡고 누워있는데 서버분께서 향기나는 시원한물수건과, 생수2병, 땅콩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야나는 어딜가든 향기나는 시원한물수건과 생수를 서비스로 줍니다~



저희 부부에겐 느긋한 휴식은 없습니다 ㅋ 리조트가 너무 크다보니깐 구경할곳이 한두곳이 아니거든요^^

리버풀로 향합니다~ 언뜻듣기론 리버풀은 풀빌라손님들만 묶을수있는곳이라고 들었습니다.

풀빌라단지내에 위치해있기도하고요^^ 리버풀엔 한국손님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썬베드에서 책을 읽고있더군요;; 저희는 풀안으로들어가

사진찍느라 바뻤는데;;훔...ㅋㅋ 리버풀에 자쿠지라고 따뜻한 온천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시원한풀장 따뜻한자쿠지를 왔다갔다하면서 몸을 녹였습니다^^



중식은 자유식이였는데요~ 그동안 아침 점심 저녁 등등 너무 과식을해서 그런지 배가고프지않아서

한국에서 챙겨간 칼칼한오징어짬뽕컵라면과, 빈땅맥주, 과일, 빵 등을 먹으며 요기를하고~~



쉴틈없습니다~ 빡시게 달려야죠^^ 다시 버기를 불러서~

쿠부비치로 향합니다^^ 쿠부 비치는 발리 호텔 투숙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개인 해변입니다.

쿠부 비치로 가는 길에는 184개의 계단이 있는데요.. 더운날씨에 내려가려니......헥헥

전망이 딱 틔인게 멋지더라고요 차가운 바닷물에 발도담그고 사진도 찍고 썬베드에서 쫌 쉬다가~ 다시 다음일정을 향해

184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기다리고있던 직원분께서 향기나는 물수건을 또 주십니다~서비스최고~



아야나리조트의 야심작? 더락바를 가기위해 개인풀빌라로 이동합니다~

담당버틀러께서 발리전통떡을 가지고 빌라로 가지고오셨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신기한맛~ㅋ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샤워도 다시하고 이쁘게입고 락바로고고씽~

락 바는 바다 14m 위 자연 암석에 위치하여 아래로 인도양이 내려다보이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오픈 탑 (open-top) 바라고합니다.

아야나 리조트 내에 있는 절벽 하반부에 위치한 록 바는 발리에서 가장 화려한 일몰과 함께 최고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고,

반짝이는 파도와 DJ 부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어우러져, 황홀한 전망과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고하네요^^

락바로 내려가기위해서는 전용 곤돌라를 타고내려가야하는데요 외부에서온 손님들이 줄을 쫙~ 서있지만~

저희는 아야나투숙객이니깐~ 줄따윈 신경쓰지않습니다^^ 직원분께서 투숙객에게는 먼저내려갈수있는 특권를 주시니깐요~호호~

멋진석양과 비트있는 음악 최고였습니다~ 남편이랑 저는 모히토 한잔씩 마시며 안주로는 랍스터랩을 먹었죠~

모히토맛은 그냥SoSO였지만 모히토에 꽂아있는 사탕수수맛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랍스터랩은 맛있었지만 양이 너무 야박해요...흐흐



저녁을 먹으려고 버기를 불렀습니다^^ 버틀러에게 인도네시아 음식인 미고랭을 먹을수 있는데로 데려가달라고했더니

분위기좋은 파디레스토장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역시 시원한 물수건을 주네요 (물수건향기에 폭~빠져버렸습니다~)

남편과 저는 입맛이 비슷합니다~ 둘다 그냥 미고랭으로 시켜버렸네요^^ 맛있습니다~

저멀리 들려오는 즉석공연의 노랫소리에 정말 우와~ 왠만한 외국팝가수 저리가라입니다..^^



배를채우고 저희숙소인 풀빌라로 돌아와서 씻고 망고를 먹으면서 인도네시아TV방송을 봤습니다~

CF광고도 너무 잼있고 저희나라 CF와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쇼프로그램도보고 마술쇼도보고~

그러다 어느샌가 잠이 들어버렸네요^^;;이킁





5일( 조식:빌라식 파디레스토랑부페식사 → 리조트로비구경 → 인피니티엣지풀(메인풀) → 오션비치풀 →

중식:빌라식 사미사미 피자,햄버거 → 결혼식장 → 빌라마사지 → 석식:아스마라로맨틱디너(하루1팀예약) → 개인풀빌라 → 꿈나라)

6시30분인가??일어나버렸습니다..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어찌나 아쉬운지..;; 오늘은 더 열심히 놀아보자고 하면서 버기를 불렀습니다

아침먹고 바로 메인풀과, 오션비치풀을 갈꺼기때문에 안에 수영복을입고 겉에 원피스를 입어줍니다..ㅋㅋㅋㅋㅋ



아침먹으러 파디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부페식조식이군요~ 부페식 너무좋아요~ 마음껏 황창 퍼다먹을수있으니깐~

파디레스토랑은 유럽식, 미국식, 태국식, 일본식, 중국식, 인도식의 다양한 AYANA 아침 뷔페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입니다

파디레스토랑에서 제일 좋았던점은 망고스틴. 망고 를 무한대로 먹을수있다는??ㅋ 망고스틴과, 망고가 발리에서도 비싼과일인가봐요

과일진열대에 진열해놓지않고 요청하는손님에게만 즉석에서 잘러주더라고요;; 흥~ㅋ 굴하지않고 요청해서 먹습니다~



풀빌라로비는 체크인할때 보았지만 리조트로비가 따로있다는 소리를듣고 구경하러가보자 하였더니;;

파디레스토랑 바로옆에 붙어있더군요^^ 아야나단골인증샷 장소인 로비앞통로에서 저희도 인증샷찍고~ 바로~~~~메인풀로 고고합니다^^

인피니티 엣지 풀장(메인풀)은 2층으로 된 실외 담수 풀장으로 멀리 보이는 바다와 닿을 듯한 무한한 엣지의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언니가 빌려준 수중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찍습니다^^!! 동영상도 찍고~ 마구마구 찍습니다~ 남는건 사진뿐이니깐요~



오션비치풀로 이동합니다~ 어젠 수영복을 입고가지않아서 풀장안으로 못들어갔거든요ㅋㅋ

그래서 아침부터 수영복입고 이동한겁니다..ㅋ 오션비치풀은 락바 옆에 붙어있는데요~ 락바갈때도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야합니다

썬베드에 자리를 잡고 풀장안으로 들어갑니다~오션 비치 풀은 키시크 비치 위쪽에 위치해 있어 하루 종일 눈부신 대양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기분을 느끼게해주는 풀장이였습니다~ 썬베드에서 낮잠을 자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식사로는 캐주얼 이탈리아 스타일 컨셉의 야외 레스토랑인 사미사미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도양을 내려다 보며 먹는 피자와 햄버거 맛또한 끝내주네요^^

콜라엔 라임, 스프라이트엔 레몬 의 기가막힌 조화가 갈증을 해소해줍니다~

주위를 둘러보는데 손님이 먹다남긴 음식을 어떤새가와서 콕콕~쪼아먹습니다^^ 귀여워서 한장찍었어요~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바람이 노곤노곤하게 만드네요



사미사미 옆쪽으로 웨딩홀이보였는데요,아마도 아스티나 웨딩홀 인것같습니다.

물에 둘러 쌓인 아시안 모던 디자인의 Astina Wedding Chapel은 아름다운 인도양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로 된 채플 (교회)입니다.

저기서 다시 결혼하고싶네요~우왕우왕~+_+



아야나가 스파&마사지로 유명하다고하더라고요, 버기를 불러서 아야나 내에 위치해있는 마사지샾에 도착하였습니다

룸넘버와 이름을 얘기하니 잠시만 기다리라고하면서 따뜻한 생각차를 주더라고요^^ 마사지 받기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인거 같았습니다. 탈의실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마사지 받을 룸으로 이동하였는데요

쪼금 당황스러운게.. 커플방이 아니고 따로따로 들어가는 방이더라고요... 힝... 같이받고싶었는데;;ㅋ

아야나 스파&마사지는 별 감흥이 없었어요;; 시원하긴 했지만 50분짜리라서 그런가 너무 빨리 끝난거 같기도하고..

암튼튼 스톤마사지에 비해선 그냥그래요^^;;ㅋ 마사지 끝나고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레몬자한잔 마시고

저희 풀빌라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스마라로맨틱디너~우후후~ㅋ 아스마라로맨틱디너는

[[별빛 가득한 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기처럼 우리의 사랑 여행도 클리프 빌라 잔디 위에 놓인 고대 자바 조글로 캐노피 아래에서 시작됩니다.

촛불과 프랜지파니 꽃으로 장식된 길이 구불구불한 샌드스톤 다이닝 플랫폼으로 연결되고 이 곳에는 장미 꽃잎으로 장식된 블랙 리넨 테이블과

의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스탭들도 블랙으로 옷을 갖추어 입고 다바가 만든 5단계 최고급 코스 요리를 서비스 합니다.

식사가 끝나가고 디저트를 드시는 동안에는 수마트라 바타크 듀오가 달콤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드립니다.]]라고 아야나 싸이트에 나와있네요^^

아야나는 4가지의 로맨틱디너가있는데요, 이 로맨틱디너들은 하루에 한팀씩만 예약을 받는다고하네요^^**

아스마라로맨틱디너장소는 리버풀과 다바레스토랑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저희 풀빌라와 걸어서1분거리에 있습니다~(호텔측의 배려인거같아요^^)

캄보지아 꽃목걸이로 환영인사해주시면서 로맨틱한 저녁식사가 될수있도록 신경써서 서빙해주시더라고요~

5단계의 코스요리를 먹고있는데 사미사미에서 노래를 부르신다던 남성듀오가 오셔서 저희만을 위한 사랑의세레나데?를 불러주셨어요~

외국노래몇곡과 한국노래 이승기노래를 감미롭게 불러주셨습니다~^^ 너무 좋았어요~캬흐~ 팁도챙겨드리니 노래를 더 불러주시더라고요??^^

풀빌라에서 마지막밤을 정말 로맨틱하게 보냈네요~







6일( 조식:빌라식 다마테라스레스토랑 → 아야나리조트 체크아웃 → 중식:무제한삼겹살 → 라텍스,폴로매장,잡화점 쇼핑 →

트레져아일랜드관광 → 뿌뿌딴독립광장및힌두사원관광 → 발리오리지널황제마사지풀코스(2시간) → 석식:플라넷헐리우드레스토랑(스테이크)

→ 면세점구경 → 덴파사르공항 → 간식:미고랭,스파게티)

날이 밝았습니다...신혼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ㅠㅠㅎㅎ 오늘은 더 열씸히 하루를 보내야죠!!!

일찍 조식을 먹으러갔습니다~ 다마테라스라는 레스토랑이 오늘의 조식장소였어요 서빙되어서 나오는음식을 먹고싶은데로 주문할수있습니다.

과일부터 애피타이저 메인음식 후식 등등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마구마구 먹었죠^^;;ㅋ 식사를 마치고 아야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젯밤 아스마라로맨틱디너를 했던 장소에서도 사진을 몇컷찍고~ 개인풀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짐정리를 하면서 남아있던 맥주와 과일을 먹고, 아쉬운마음에 개인풀 썬베드에 누워서 경치를 감상하며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맞았습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어찌나 아쉬운마음을 흔드는지...... 한국오기 싫었어요..ㅋㅋ



체크아웃하기위해 빌라로비로갔습니다 에디가 시간맞춰 나와 있었습니다~

체크아웃을하고 짐을 차에옮기고~아야나에서 아로마향세트를 선물로 주셨어요^^ 감사감사



점심을 먹으러 무제한삼겹살집으로 갔습니다^^ 삼겹살과 된장찌개로 밥한공기 뚝딱하고

고기 더 추가해먹었습니다.. 먹성정말 좋아..^^;;ㅋㅋ

패키지여행에서 빠질수없는 관광코스돌기.. 라텍스,폴로,잡화점 쇼핑^^ 저희는 잡화점에서 선물용 코코넛오일, 베르가못아로마오일 을 사왔습니다



트레져아일랜드관광에서는 발리의 문화를 체험하였는데요, 회화그리기, 목각제품에 색칠하기, 발리 떡 빚어보기, 신께바치는 꽃으로된 제물 만들기,

발리전통의상 입어보기, 발리춤 구경하기 등등 흥미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으론 뿌뿌딴독립광장및힌두사원을 관광하였는데요 저희나라 독립기념관처럼 년도별로 발리의 독립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네덜란드가 발리섬을 침략하기위해 엄청 쳐들어왔다는 사실도 접했고, 일본역시 발리를 침략하기위해 쳐들어왔더다군요,, 으구 일본...ㅡㅡ;

잉어때들이 잔뜩몰려있는 곳에서 물고기 밥도 주고, 날이 너무 덥더라고요 시원한 에어컨이나오는 차로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엄청엄청 시원한 발리오리지널황제마사지를 풀코스로 받으갔습니다, 주인이 한국사람 이더라고요, 손님의 대부분도 한국사람입니다 ㅋㅋ

발리에서 그동안 받았던 오일마사지가 아닌 태국마사지 비슷한 시원한 마사지에요~ 척추교정도해주고 엄청 시원했습니다~ 정말 황제가 된듯한기분??ㅋㅋ



저녁을 먹으러 플라넷헐리우드레스토랑으로 갔는데요, 헐리우드 스타들의 액자컷과, 다양한 영화장면의 포스터를 전시해놨더라고요^^

아랫층엔 면세점이 있었어요~밥먹고 구경가기로했습니다~ 앗 근데요..일정표엔 10가지 다향한음식과 아이스크림후식까지~라고써있었는데...

그냥 토마토스프 하나 나오고 스테이크 조금한 조각과 밥이나오는게 전부네요?? 에잇....... 그동안 음식들은 다 만족했었는데...

마지막날 저녁은 쫌..... 부실했어요.......흠..;;ㅋ 일정과 다른 식사여서 마음이 상해서

한국에 도착해서 여행사에 문의해봤는데 현지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면세점 구경하면서 지인들께 드릴 선물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앗!! 그동안 맛있게 먹었던 나시고랭소스를 팔더라고요~

사와서 집에와서 해먹어봤는데 맛있던데요??ㅋ 냠냠~

발리전통악기도 사와서 가끔 발리가 생각날때 연주 하곤 합니다;;ㅋ 남편이 저보고 소질있데요~아싸~ㅋㅋ



비행기 자리도 배정받아야하고 짐도 붙이고 해야하기때문에 조금 서둘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에디와 작별인사를하고 바이바이~ㅠㅠ 공항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공항안에도 구경할께 꽤 있더라고요??

발리경치가 담겨있는 엽서도 사고, 빈땅맥주 로고가 그려져있는 병오프너도 사고,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할 목을위해 루피아남은걸로 목베게도사고^^

이것저것 구경하다니보니.. 부실한 저녁식사에 배가고파 공항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미고랭과,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시켜먹었네요^^;;ㅋ

비행기 시간이 다되서 비행기를 타러가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안녕발리.... 다음에 또 오자는 남편의 약속도 받아내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7일 ( 발리 → 인천행 비행기탑승 → 조식:기내식 → 인천공항도착)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고있으니~~ 인천공항을 향해~고고~

도착하기 2시간 전인가?? 기내식으로 녹차죽과, 스크렘블 도시락을주더라고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찾고

주차대행 맡겨놓았던 저희 차를 찾아서 친정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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