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흘렀네요.

누사누아 로보텔 2박 + 샤또드 발리 2박 이렇게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풀빌라 보다는 리조트가 더 좋았네요.

리조트 주변에 볼거리도 더 많았구, 둘이서 시장 구경도 할수 있었구,

더 좋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일정에 있던 레프팅이 너무 힘들꺼 같아 하지 않고,

꾸따시내를 돌아다니며 놀았는데 잘한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시장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발리 사람들은 참 웃음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많이 받고 왔습니다.

음.. 한가지 아이발리에 바라는게 있다면...

음식점 가는 곳곳마다 한국인들 뿐이더군요.

왜그런거냐구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발리 한인회를 계약 된게 있어서 그러다는데.. 썩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는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깐.

이건 바꿀수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이국에 가 있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는 입장에서 개선이 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저희는 신행에서 허니문 베이비인 우리 나무를 데려오게되었네요.

아이발리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ㅎ

좋은 추억도 만들고, 베이비도 데려왔으니 이보다 괜찮은 신행은 없겠죠?
^^

마지막으로 저희 가이드 해주셨던 미까씨 항상 저희 입장에서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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