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우 주임님.
아이발리 후기 올렸어요.
주소는요 http://blog.naver.com/lchwhite
덕분에 신혼여행 잘 다녀왔네요.
출입국 카드, 호텔 바우처등 새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다들 출입국 카드 쓰느라 정신 없을때 저희 커플은 편하게 비행기에서 여유를 부렸네요.

저희가 6박8일 일정이었는데.
3일 아야나에서는 평생 잊지못할 신행이었어요~

근데 저희 여행중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요.
첫번째로 저희가 자유여행임에두 불구하고 아이발리측에서 가이드에게 저희 일정이 잘못 전달되서 좀 불편함이 있었네요.
저희가 도착해서 우리는 '가이드가 아야나까지만 데려다 주는거다.'라고 얘길 했지만 우리 일정은 '가이드가 끝까지 책임지는거다'라고 우기는 바람에 저희좀 많이 피곤하고 신경 쓰였구요. 가이드가 저희 자유 일정이라는것도 4일째 까유마니스 도착해서야 파악이 됐더라구요. 가이드가 전화로 저희 자유일정이 맞다고. 본인 착오였다고. 하드라구요.
까유로 옮길때도 체크아웃 하고 로비에서 좀 기다려 달라고 1시30분까지 기다려 달라 그랬고.
저희 그냥 택시 타고 가겠다니가 많이 난감해 하드라구요. 그래도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도착하니 바루 가이드 전화 오드라구요.
저희는 4일동안 가이드 전화를 받아야 했고 많이 귀찮았어요.

두번째로 제가 분명 캔들과 스파를 3일째 저녁으로 일정을 바꿔달라고 요청했고. 일정표에도 그렇게 나와있는데 까유 도착해서 그쪽에서 저희 일정을 브리핑 해주는데 캔들과 스파가 2일째 저녁이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3일째라고 얘기하니까 저희 에이전트가 그렇게 예약을 했고 일정을 바꿔줄수는 있으나 캔들과 스파가 동시에 바꿀수는 없다고 하드라구요. 할수없이 2일째 저녁 일정대로 진행을 했는데 저희 캔들 하는날 비가 와서 오래 즐길수가 없었네요.. 좀 기분이 상했던건 제가 요청한 3일째 되던날은 비도 안오고 날씨도 좋았었는데...........

세번째론 까유에서 저희가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배정받은 빌라가 베드룸이 너무 더워서 호텔측에 얘기 했더니 에어컨이 고장났던 거였고 그쪽에서는 한번도 이런적이 없다고 핑계만 되더라구요.
에어컨을 고쳐도 고치기 전보다는 시원해졌지만 그래도 지금같은 날씨로 너무 더웠어요. 그렇게 까유에서 첫날밤을 덥게 보냈고, 호텔측에 덥다고 그래도 얘기했더니 에어컨 다 고쳐놨고 지금 최상의 상태니 괜찮다고 하드라구요. 이때 정말 까유 선택한거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둘쨋날 아침엔 키친룸쪽 천장에 나무가지가 꺾여서 천장이 무너졌고 저희가 만약 키친룸에 있었다면 크게 다칠뻔 했었네요.
천장이 무너진 덕분에 방은 옮겨서 이틀은 시원하게 지내긴 했는데. 천장이 무너진게 다행인건지.......
까유측에선 변명만 하는거 같아서 별루 좋지 않았네요.
까유 선택은 많이 후회였어요.
그래도 마지막날 체크아웃 2시간 연장해줬어요~ ^^

반면 아야나는 너무 좋았어요.
아야나의 3일은 잊을수가 없네요.
아야나 때문에 다시 발리 방문할 계획이구요~ 그때두 아이발리 이용할께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ㅎㅎ) 그때는 일정 착오없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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